성령의 역사 <요한 16, 12ㅡ15.>

주님이 승천하신 다음 교회의 시작은 성령의 오심으로 시작되고 성령을 통하여 주님의 말씀은 세상 끝까지 계속되며 그 말씀을 귀로 듣고 입으로 전하게 됩니다.

전 우주의 주인이시고 진리의 근원이신 주님은 전하고 싶은 말씀은 “할 말은 아직도 많지만.” 하심 같이 성령이 활동하는 곳을 따라 시간을 따라 일어나는 사건을 통하여 많은 말이 정의와 사랑 안에 퍼져 나갑니다.

세월호 침몰 사건을 통하여 우리는 조용히 성령의 소리를 듣고 응답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생명을 존중하기 위하여 자기 목숨까지 희생해야 합니다. 세상의 물질적 이익보다 생명의 소중함을 깨우쳐야 합니다. 자기 이익보다 이웃의 이익을 먼저 생각하며 이런 사건을 이용하여 권력을 가지려 하지 말고 개인 이익보다 공동체의 이익을 먼저 생각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할 말이란? 역사를 통해 들려옵니다. 우리는 역사 공부를 하지 않고 현실을 판단하려 합니다. 주님의 말씀을 무시하고 자기 생각대로만 행동한다면 역사의 오류를 다시 되풀이하는 것입니다. 성전을 주님의 말씀이라고 인정하는 교회는 주님의 말씀을 통하여 교회 안의 성령 역사하심을 인정하는 것입니다. 교부들의 말씀은 성경을 통하여 이루어지고 성경 안의 주님이 말씀에 성령의 재해석을 통하여 새로운 주님의 말씀으로 드러납니다.

주님은 그 외에도 기도하는 사람을 통하여 역사 안에 현존하시면서 말씀을 하십니다. 현 교황님을 통하여 오늘 교회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알려 주시는 것도 그때 감당하지 못하는 말을 들려주시는 것입니다. 가난한 이들을 위한 정의 실현, 그들 안에 들어가 위로와 희망을 주시는 말씀은 오늘의 주님 말씀입니다. 하느님을 사랑하는 이들을 통하여 찬미, 감사, 새로운 노래는 새로운 시편을 만들어 주님을 찬미하게 합니다.

저는 오늘도 주님을 사랑하고 주님에게 향하여 사는 이들을 통하여 주님의 진실한 말씀이 온 세상에 전해지기를 기도합니다. < 사도행전의 기록을 통하여 하느님의 말씀을 듣는 것과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