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을 다오

오늘은 예수 성심 축일입니다. 또한 사제의 성화의 날이기도 합니다. 이는 사제의 마음은 예수의 마음을 가지고 살아야한다는 이유입니다. 사제는 착한 목자여야 한다고 하지만 착한 목자가 아니라 악한 목자일수 있습니다. 주님께서 마음을 달라고 하시여도 자기 마음을 주지 않고 산다면 주님의 마음 대신 악마의 마음이 침범합니다.

오늘 주님의 성심을 경축하는 시간 우리는 주님의 마음과 얼마나 같은 지를 스스로 반성의 기회를 가져보고 자신의 내면을 살펴보아야 합니다.

사람의 내면을 깊이 통차해보면 인간이 가진 모든 욕망의 저장 창고와 같아 권력욕 지배욕 남위에 서있고 싶은 욕망 재물에 대한 욕망 누리고 싶은 것 가지고 싶은 것 남이 하는 모든 것을 하고자 재물을 낭비하고 남보다 더 좋은 것을 가지고자 하며 명예욕으로 인하여 더 많은 인기를 얻으려는 경쟁심리 남보다 못하다면 시기 질투의 마음으로 무엇 든지 내가 해야지 직성이 풀리고 공적을 세우려는 욕망이나 성에 대한 무절재한 행동이나 생활 습관을 가지고 산다면 이는 모두가 주님의 마음이 아닙니다.

그러나 비록 자기 안에 이런 욕망의 무질서한 창고가 있어도 이것들을 질서를 따라 사랑의 마음으로 정화 되어야 합니다. 오늘 주님에게 저의 마음과 모든 이의 마음을 열어 정화의 마음을 가지게 하려는 날입니다. 청소를 먼저하고 그 안에 주님의 사랑을 담아 살가도록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