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을 주시는 분

나를 먹는 자는 살 것이라고 하시면서 아버지의 말을 듣고 나에게로 오라고 하십니다.

주님이 사는 곳은 생명이 있고 내가 주는 빵을 먹는 자는 영원히 살 것이라고 하십니다.

우리가 먹고 마시기 위하여 땅을 갈고 일을 하여야 합니다. 일이 없으면 아무것도 얻을수 없으며 생명을 보존 할 수 없습니다. 광야에서 만나를 주시듯이 생명을 주시는 주님은 하늘에서 내려온 빵을 주시려고 당신의 몸과 피를 나누어 주시였습니다. “ 내가 줄 빵은 세상에 생명을 주는 나의 살이다” 주님을 먹어야 산다는 것은 영성체를 말함만이 아니라 아버지의 말씀 과 믿음으로 사는 것입니다. 성체를 영하는 사람의 마음에 하느님의 말씀도 없고 그 말씀을 살지 않으며 그 말씀을 믿지도 않으면 몇 백번 성체를 영해도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인터냇을 보다 당뇨나 고혈압이나 암은 약으로나 운동으로 치유되는 것이 아니라 임시 변통이다. 약을 먹는 동안만 효과가 있고 운동을 할 때만 효과가 있지 근본적 치유는 병의 근본적 원인을 찾아야한다고 하면서 식생활에 있다고 합니다.

더구나 요사이는 먹는 것 보다 먹는 사람의 정신에 있습니다. 믿음이 나 먹는 것이 부정적 사고가 아니라 긍정적 사고로 먹어야합니다.

주님을 대하는 우리는 습관 적으로 관례에 따라 의무적으로 임시변통으로 닥아 가는 것이 아니라 나의 전 생명을 다하고 마음을 다하고 정신을 다하여야 주님이 주시는 영원한 생명을 얻을 수 있습니다. 유다스는 바로 아무런 준비도 없이 주님의 만찬장에 참례하였기에 생명의 나라로 들어 갈수가 없었습니다. 우리는 미사 전례 안에 주님의 말씀을 듣고 그 말씀을 마음 속으로 믿으면서 영성체를 해야 한 번에 주님이 주시는 생명을 얻을 수 있습니다.

오늘도 믿는 자들이 온 마음을 다하여 주님의 말씀을 듣고 믿음을 가지고 살아 생명의 길로 나아가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