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 자유수입 <마태 14, 13-23.>

우리나라는 원래 농업국이지만 쌀을 수입하지 않으면 식량 수급이 제대로 공급이 안 된다고 합니다. 그러나 농민들은 쌀농사에 드는 노력의 값을 받지 못하여 쌀 자유수입을 반대하고 쌀 수입이 되지 않으면 우리나라 공산품이나 노동자들의 생활 문제가 다른 면에서 야기됩니다.

마치 나막신 장사와 우산 장사이야기 같은 형상입니다. 이런 문제는 더 전문가들이 나서서 국가 경영과 국민의 마음을 조화있게 해결하였으면 합니다. 모두가 애국하는 마음으로 일에 임하면 해결될 수 있습니다.

오늘 복음, 빵의 기적은 주님께서 배고픈 사람과 하느님의 은총을 잘 조화시켜 빵을 나누고도 나머지가 있었다고 합니다. 주님과 제자들의 대화는 흥미로우며 주님은 모든 일의 해결사로 지친 백성을 위로하고 힘든 것을 잘 해결해주셨습니다. 어떤 일은 한 쪽은 좋지만 한 쪽은 힘들 때가 있으나 지혜를 모으면 쉽게 해결됩니다. 제자들은 불가능하다고 말을 하고 주님은 가능하다고 말을 하면서 문제를 잘 풀어 주셨듯이 오늘날 우리가 불가능하다고 생각하는 일들이 서로 진정한 마음으로 대화를 나누며 문제의 초점을 바로 보고 해결하는 지혜를 하느님께 구해야 하겠습니다.

오늘 주님은 하늘을 우러러 찬미기도 후에 일어난 것 같이 우리도 하늘을 우러러 전능하신 하느님 아버지께 오늘의 어려운 현실을 믿음으로 청하고 해결되도록 기도하는 마음이 필요합니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문제, 세월호 문제, 북쪽의 핵 문제, 모두가 동전의 양면처럼 이리 뒤집으면 한 쪽이 보이고 저리 뒤집으면 또 한 쪽이 보이는 것을 보려고 하지 말고 손에 꽉 쥐면 동전 하나뿐입니다. 서로 손을 잡으면 하나가 되는 것을 제 손을 각자가 흔들고 있어 일치할 수 없습니다.

오늘도 양쪽이 서로 사랑으로 손과 손을 맞잡고 하나 된 마음으로 인류애와 나라 사랑과 이웃 사랑을 실천하도록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