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도 성소주일 행사에는 1339명 이상이 수도원 방문을, 그 가운데 1003명이 미사 참석을 했습니다. 미사 참석자 가운데 약 700~800여 명이 성체 배령을 한 아이들이고, 나머지 200~300여 명은 첫영성체를 하지 않은 아이들이었습니다. 오늘 성소주일 행사에 관심을 기울여주신 공동체 모든 어르신들께 감사를 드리며, 특별히 직접적으로 수고를 해 준 유기서원 수사님들과, 게시판을 꾸며주고 전례를 준비해 준 수련 수사님들, 그리고 갑작스럽게 주차 안내 및 여러 가지 힘쓰는 일을 도와주신 청․지원 형제님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아울러 자칫 무미건조한 성소주일 행사가 될 수 있었던 이 날에 아기자기한 프로그램들로 수도원 행사를 빛내주신 대구 포교 성 베네딕도 수녀회 수녀님들께도 감사를 드립니다. 이 모든 분들 덕분에 많은 아이들이 하느님의 부르심이라는 좋은 씨앗을 발견하는 좋은 날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이 아타나시오 수사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