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마의 세력은 천사보다 더 강하다. <마르코 5, 1-20> 1월 29일

파티마 성모님의 발현하셨을 때 기도의 내용 중에 소련의 공산당이 없어지기를 기도하는 내용이 우리나라 신자들에게 전달하여 공산당의 멸망을 기도했습니다. 일단은 지구상에서 흩어지고 사라졌지만, 공산당의 위협은 아직도 남아서 지구 곳곳에서 위협하고 있습니다. 공산당의 창시자가 이 당을 따르는 사람의 무자비한 행위를 알았으면 만들지 않았을 것이라고 합니다. 이념이나 활동은 가난한 자와 억눌려 사는 사람들에게 평등사상은 누구나 받아들이기 쉬우나 그를 위한 투쟁의 무자비는 역사적입니다.

우리나라의 6·25전쟁은 공산당의 무자비를 체험하고 많은 사람이 공산당의 잘못을 알게 되었습니다. 전쟁 시초에는 인민군이 쳐들어올 때 서울은 꽉 차게 남아있었지만, 그 후 1·4 후퇴 때 서울은 비었다고 합니다. 저도 인천에서 16살 때 배표를 하나 받아서 식구들을 다 인천에 두고 홀로 배를 타고 제주도를 거쳐서 부산으로 피난 가서 몇 개월 고생하며 살았습니다. 월남 전쟁 후 월남의 공산당을 위해 싸웠던 사람까지 공산당 사람들이 무참히 죽여서 월남은 지금 노인이 없다고 합니다. 그 시대에 수천만 명을 죽였다고 합니다. 지금도 이북의 잔악상을 듣고 무자비한 사항을 알고 있습니다.

오늘 복음에 무덤가에서 뭇사람들을 괴롭히고 고통을 주는 악마를 쫓아내시는데 그 숫자가 어마어마하며 물질적 손실은 몇천 마리의 돼지 떼를 죽게 했다고 합니다. 이같이 악마적 행위는 보통 사람이 생각하지도 못하는 손실이 일어납니다. 아담이 악마의 유혹에 떨어져 죄를 지었을 때 일어난 일도 그 좋은 낙원을 잃고 삭막한 땅으로 쫓겨나게 한 일을 생각하게 합니다. 이 세상의 악마적 요소는 악마가 활동하는 공산주의 안에서 볼 수 있습니다. 인민을 위해 책임자가 있다고 하지만, 인민에게 물질적 손실을 얼마나 끼치고 있습니까? 북쪽뿐만 아니라, 남쪽도 같은 사상에 물든 사람들의 부정적인 면은 말할 수 없도록 크게 나타납니다. 다 말하지 않아도 알 사람은 알고 있습니다.

어떤 사람이 많은 재산을 두 무당에게 잡혀서 큰 손해를 보고 있다고 기도를 청한다는 말을 듣고 기도하지만, 악마의 장난질은 대단합니다. 사이비 종교 지도자들의 횡포는 다행히 본인이 죽으면 사라져 없어집니다. 기도는 마음으로부터 주님과 하나 되어 주님과 친교를 맺으며 믿음으로 기도하는 삶이어야 합니다. 미사 때 “주님과 함께”를 반복하며 인사를 나누는 것은 바로 악마와의 싸움은 주님과 함께 있어야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악마가 제일 많은 곳은 수도원 담벼락이라고 합니다. 선을 행하며 사는 사람에게 악마는 더 극성을 부린다고 합니다.

그러나 악은 선으로 이기고, 죄는 자비로 이기고, 원수는 용서함으로 이기듯이 가장 약한 것 같아도 하느님의 사랑으로 악마를 이기는 삶을 살도록 기도합니다. 죄는 미워해도 사람은 미워하지 않는 사람이 하느님을 따라 사는 사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