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생명의 원천인 하느님 아버지 <마태 10, 23-33> 7월 15일

언젠가는 우주의 종말이 온다는 것은 성경의 말씀 아니고도 과학적으로 알아보고 인정해야 합니다. 여러 변화 속에 끝날이 있을 것이라고 느낍니다. 모든 생명은 하늘과 땅을 창조하신 분의 손에 달려있습니다. 아무리 큰 기업도 기업주의 마음가짐에 달려 존재하고 없어지게 되어 있습니다. 굴지의 기업이 기업주의 잘못으로 사라지는 것을 보고 듣고 있습니다.

한 생명이 살기 위해 시공간의 제약을 받듯이 세상은 사라지고 변화하는 공간 안에 살면서 생명을 지탱하는 것 하나도 없으면 생명이 유지하지 못합니다. 공기 중의 산소, 태양이 보내주는 힘, 땅에서 나오는 물과 먹거리가 없으면 몇 분 안에 생명은 사라집니다. 물에서 사는 생명, 공기 중에 사는 생명을 따로 창조하신 주님 물고기가 땅에 올라와서 물이 없으면 10분을 못살고 땅에서 공기를 마시는 생명이 물속에서 10분을 견디지 못합니다.

가끔 대기업이 큰소리치다가 기업주의 실수로 사라지듯이 각자의 생명도 위치만 바뀌어도 살 수 없습니다. 요사이 기후변화가 심상치 않아 지구의 종말이 가까웠다고 불확실한 것을 확실한 것 같이 말하는 사람이 있지만, 언젠가는 몰라도 끝날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이 생명의 관리자는 하느님입니다. 오늘 복음에 참새 한 마리도 내 허락 없이는 떨어지지 않는다고 하십니다. 모든 생명의 주인이며 노아의 홍수 이야기도 생명의 주인이므로 그 책임을 물을 수 없으며 홍해에서도 어떤 사람은 구원받고 어떤 사람은 홍해 바다에 죽게 됩니다.

얼마 전 심장이 부정맥인지 덜덜 떨리는 소리가 있어서 급히 병원에 가려다가 기도 안에서 다음 월요일까지 안정을 달라고 기도하니 조금 진정이 되어 글도 쓸 수 있게 되었습니다. 조금 힘이 들어서 묵상 글 중단할까 하다가 “쓸 수 있게 해주소서.” 하고 기도하고 글을 쓰고 있습니다.

사람의 명은 하늘에 있다고 하는 말도 하느님 모르는 사람도 말하고 있지만, 믿음 안에 사는 우리는 모든 것은 하느님으로부터 시작하고 마침을 알고 있습니다.

하루 새로운 시작, 숨 쉬고 물 마시고 먹을 것 있어 먹을 수 있는 것 모두가 주님이 주시는 것입니다. 하느님 따르고 하느님 섬기고 찬미 찬송하는 사람에게 생명을 주시며 사는 모든 것을 감사와 찬미로 지내야 합니다.

지금 살아 움직이는 것은 주님에게 찬미 드리며 살도록 기도합니다. 하늘과 땅의 주인인 아버지 감사 찬미 받으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