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은 선의 길로 갈 수 없다. 선은 선의 길로 간다. <루카 6, 39- 42> 9월 9일

악을 행하는 사람은 선을 행하지 못하고 세상을 선하게 만들 수 없습니다. 악을 행하는 사람은 모두를 구렁텅이로 빠져들게 합니다. 오늘 장님이 장님을 인도할 수 없다고 합니다. 둘 다 구렁텅이 빠지게 됩니다. 부모님이나 선생님이나 진실과 사랑을 가지고 서로 대해야지 자기 욕심이나 이기심을 가지고 사는 모진 사람 옆에 있으면 칼을 맞게 됩니다. 다른 나라의 시민처럼 위장해서 간첩으로 들어온 사람은 그 나라를 망하게 하지 이롭게 하지 못합니다.

주위를 잘 살펴서 악을 계획하고 악으로 이끄는 사람이 옆에 없는지 잘 살펴야 합니다. 말에 속지 말고 말의 의미를 바로 알아서 진실과 사랑이 있는지 알아내야 합니다.

아담이 악마의 유혹에 빠진 이유는 아부하는 말에 속았고 자기 불만에 가득 차 있어서입니다. 지금의 현실에 마음 쓰고 악으로 유인하는 말에 귀를 기울이지 않아야 합니다.

독이 든 음료는 향이 나고 맛있게 보이지만, 그 안에는 독이 들어 있어서 마시면 죽게 됩니다.

우리를 속이는 것은 자기 안에 내재해 있습니다. 스스로 내가 악의 화신이 아닌가 반성의 시간,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야 합니다. 다른 이의 약점을 쉽게 발견하고 말하고 불평하지만, 자기 안에 있는 악의 모습은 보지 못하고 “내로남불” 같은 생각을 하는 사람들은 악을 만들어내는 공장입니다.

긍정적 생각은 하지 않고 늘 부정적 생각에 빠진 사람, “너는 안 돼, 이 일은 안 돼” 자기만 최고로 생각하며 최고가 되려는 생각에 빠져 다른 이를 무시하고 경멸하고 사람대접하지 않는 사람, 모진 말을 습관적으로 하는 사람은 주님의 축복을 받지 못합니다.

가장 최상의 악은 거짓말에서 나옵니다. 장님은 보이는 것이 없어서 사물에 속아 판단을 잘못합니다. 이야기 속에 장님 네 사람이 코끼리를 놓고 자기가 접촉하는 부위만 말하듯 눈을 감고 보이는 것이 없으면 이런 오류를 범하게 됩니다. 바로 듣고 바로 보려면 빛이 있어야 합니다.

진실과 사랑의 책은 성경이고 바로 보고 바로 듣게 하는 것은 성령의 이끄심입니다. 악마나 장님이 이끄는 대로 살지 않고 아버지의 영이 이끄는 대로 살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