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속에 숨어있는 악마의 힘 <마태 8, 28-34> 6월 30일

악마는 사람에 붙어 악마적 행위를 하며 사람을 괴롭힙니다. 사람 마음속에 앙심, 복수심, 부정부패 등 숨어있는 것은 밖으로 표출되면 결과는 막대합니다. 한 사람 안에 자리 잡고 활동하는 악마의 힘이 얼마나 큰 것인지 증명하는 것은 악마를 쫓아내니 돼지 떼가 벼랑으로 떨어져 죽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이는 마치 눈에 보이지 않은 코로나가 인류를 괴롭히며 2년 남짓한 시간 안에 400만 명의 사람이 죽었다고 알려지고, 그 결과는 몇천만의 사람들을 고통으로 몰아가고 있습니다. 우리는 빨리 악마적 코로나를 퇴치해야 합니다.

코로나보다 더 무서운 것은 사람 안에 숨어서 움직이는 악한 생각입니다. 한 사람의 독재가 생기면 수천 명의 애매한 사람이 희생되어 죽게 됩니다. 독일의 히틀러는 500만의 유대인을 아우슈비츠 수용소 가스실에 넣어 살해하고 각 나라의 독재자는 약한 사람을 교도소에 가두고, 죽이고 합니다.

오늘 주님은 악마에 시달리는 사람들 구해주고도 대접 받지 못하고 떠나라고 하는 말을 듣고 조용히 떠나셨습니다.

오늘 우리가 깊이 묵상할 일은 각자 안에 어떤 생각을 가지고 서로 만나고 관계를 맺고 있는가 하는 문제입니다. 많은 이가 생각 한번 잘못하여 10년, 20년, 30년 잘 쌓아놓은 공적을 5분이라는 시간의 잘못으로 망치는 사람이나 시기 질투로 잘하는 사람의 일을 망치고 사회적 혼란을 만들어 내는 사람들 하느님은 역사 안에서 벌을 주시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악마적 행위를 없이하신 것같이 악마적 생각, 말, 행위를 없이 하시는 분으로 우리는 악의를 벗어나 언제나 선의를 가지고 살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생각 한번 잘못하면 일어나는 결과는 죽음입니다. 자기 편하게 생각하고, 자기 생각에 몰두하고, 악한 생각을 하면 죽음이 옵니다.

머리가 둘 달린 새가 살고 있었는데 하루는 먹이를 찾아 돌아다니다가 지쳐서 한쪽 머리는 잠을 자고 있고, 한쪽 머리만 두리두리 먹을 찾다가 먹이를 찾아 급한 나머지 한쪽 머리만 먹이를 먹고 있을 때 한쪽 머리가 눈을 떠보니 잠들기 전보다 힘도 있고 해서 이상하게 생각하여 어찌 된 것인지 다른 쪽 머리에게 물으니 “네가 잠든 사이 먹이가 있어 먹어서 힘이 생겼다.”고 하니 한쪽 머리가 화가 나서 “그러면 함께 먹지”하고 불평 원망하니 “내가 먹은 것 네가 먹은 것과 같다.”하고 말하니 “아니, 먹을 때 내 목이 아니라 네 목이 꿀꺽 맛있게 먹지 않았나.” 하고 말하는 동안 한쪽 머리가 식곤증으로 잠이 들었는데 한쪽 머리는 다시 눈을 크게 뜨고 먹이를 구하려 몸을 움직이는데 아무리 찾아도 먹이가 없어 신경질 부리고 있는데 저기 독버섯이 하나 있어 악한 마음 복수심에서 “내가 먹은 것 네가 먹은 것과 같다고 했지”하고 먹었습니다. 점점 독이 펴져 죽게 되었는데 한쪽 머리가 괴로워 눈을 뜨고 “어찌 된 일이냐?” 하니 독버섯을 먹었다고 했습니다. 후회해도 이미 지나가 버린 일이었습니다. 머리 둘 달린 새는 지구상에서 사라져버렸다는 이야기입니다. 악마적 생각은 모두를 죽입니다.

한시 빨리 각자 마음속에 악마적 생각을 버리고,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모두 하나 되어 서로 사랑하고 살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