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은 어떤 두려움도 해결해준다. <마태 14, 22-36>

무엇을 하든지 신념이나 확신이 없으면 실패를 맛보게 됩니다. 오늘 주님과 함께 풍랑이 심한 바다를 건너려던 베드로 사도는 신념을 잃고 믿음이 없어서 물에 빠지게 되어 주님의 도움으로 살아났습니다. 세상은 바다가 비바람과 풍랑으로 흔들리고 침몰의 위험도 느끼며 언제 어떤 위험이 올지 모르는 지경에 이르게 됩니다. 한마디로 불안정한 세상, 언제 어디서 불행의 바람이 불어올지 모르는 세상에 살며 불안하고 안정이 없는 세상에 믿음이 있다는 것은 마음이 안정된 삶의 안정을 얻을 수 있습니다.

얼마 전 중국의 홍수가 많은 사람을 죽게 하고 집과 제물을 잃고 우는 이들은 저 너머 일로 여기다가 우리도 며칠 전부터 밀어닥친 폭우와 홍수는 수십 명이 죽고, 집과 가산을 잃고 한탄하는 우리나라 형편을 들으며 “불행은 예고 없이 찾아오는 불청객이구나.” 다만 오늘처럼 과학이 발달한 시대에 일어난 일을 감당 못 하고 있습니다. 아직도 우리는 더 열심히 나라 발전에 기여해야 합니다.

불확실한 일기예보, 불확실한 대처, 물 하나도 다스리지 못하는 현 사정은 개발의 신념과 상호 신뢰를 다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강물의 범람, 지하수 배출구의 불완전성, 예보의 대피 명령 등이 미비한 것 같습니다. 그러나 각자 위험한 곳을 가지 않고 갑자기 일어날 수 있는 일을 대비하는 능력을 키우고, 할 수 없다는 생각보다 할 수 있다는 의지가 있어야 합니다.

이같이 인생의 삶도 준비하고, 하면 된다는 믿음과 확신을 가져야 합니다. “나는 할 수 있어, 해야만 해” 하는 굳은 믿음의 마음이 닥친 많은 일을 해결해나갑니다. 무슨 일이 닥치면 한다는 마음도, 할 수 있는 능력도 기르는 마음이 필요합니다.

어제 당황할 일을 당하면서 하면 되고, 겁부터 내지 말고 실천해야 한다는 신념 때문에 해결한 일은 대구에 지인이 숨이 넘어가는데 병자 성사를 청하는 사람을 놓고 코로나 때문에 못 간다고 하면 죽음에 처한 사람을 위로할 길이 없어서 풍랑을 헤치고 나가듯 아침에 영대병원으로 떠났습니다. 그러나 도착하기 전 숨을 거두어 그래도 사망진단 전이고 죽은 이의 귀는 임종 후 30분 안에 들을 수 있으니 병자 성자 주고 임종경으로 죽음을 당한 형제를 위로하는 기도를 했습니다. 믿음을 가지고 행하니 수도원 미사까지 참례하도록 이끌어주셔서 주일 미사까지 드리고 수도원 환자 봉성체까지 하고 오전 일을 마무리했습니다. 저에게 사목 적 열성을 주시고, 위험과 사간의 촉박함까지 다 해결해주신 하느님을 찬미합니다. 갑자기 세상이 흔들리는 과정에서 정신 차리고 나에게 주어진 의무를 다하도록 힘을 주심을 감사합니다.

저는 이런 마음입니다. ‘마음만 있으면, 덧붙어 믿음만 있으면 못 하는 것이 없다.’ 아침 9시부터 12까지 일어난 일 신기합니다. 믿음은 불가능이 없다. 확신을 가지고 살면 못 하는 일이 없습니다. 미사 끝에 12시까지 상담자 만나 해결의 실마리를 풀어주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