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베네딕도회 왜관수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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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2-08-21 07:52
합당한 보상
 글쓴이 : 이석진그레고리오신부
조회 : 6,793   추천 : 0  

합당한 보상

얼마 전 올림핔이 끝났지만 올림핔 기간 중에 그동안 열심히 준비한 사람들에게 금메달 은메달 동메달을 수여하고 그동안의 공로를 인정하며 많은 이들의 영광을 받았습니다. 이는 준비된 자들에게 기회가 있다하듯이 합당한 보상을 받았다고 말을 할 수 있습니다. 나라를 위하여 수고한 사람이나 공적 일을 하여 공로가 인정받은 사람도 합당한 보상을 받게 됩니다.

저는 수도자로써 사제로써 50년 교회를 위하여 일을 하였으면 합당한 보상을 받아야 한다고 생각하고 받을 갈을 찾으니 수도자에게는 아무 보상도 없이 나이 들은 노인은 방이나 지키고 주는 밥이나 먹고 규칙에 따라 기도생활을 잘하는 것이 의무며 보상이라고 합니다.

 

나는 선교사이며 수도승입니다. 한마디로 수도사제입니다. 세속 사제들은 70에 은퇴 하면서 각 교구에서 합당한 보상을 받아 생활하고 있으나 저는 아무 보상도 없이 하늘만 보고 살아가야 한다고 합니다. 교회의 정의는 이런 것이 아닌데 나이가 들면 필요한 것이 더 있으며 활동하던 때는 일과 함께 보상을 받지만 일이 없이 살면 아무런 보상도 없이 골방에서 독서하고 기도 하는 것외 할 일이 없다는 것이 보상인가 생각합니다. 죽어서 하느님에게서 보상을 받으면 되 지 않은가 하지만 우선 살아 쉼 쉬는 한 행복해야하는 삶을 어떻게 매워 가야 하는지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행복은 권력이나 재력이나 명예 자체가 아니라 조건일 뿐입니다. 그 모든 것은 살아지는 것이며 권력으로 인하여 더 많은 고통과 어려움을 속에 사는 이들을 보고 재산 때문에 죽음을 보고 명예로 인하여 자살을 하는 이들이 있어 결코 이것들이 행복의 본질이 아리고 생각합니다.

행복은 마음에 있습니다. 내가 내 자신의 주인인 것을 분명이 의식하면 나를 통해 모든 것이 이루어집니다. 내가 가진 것에 만족하면 나는 부자이고 넉넉한 사람입니다. 자신이 자기 안에 하느님의 영광과 힘을 느끼면 하느님으로 창조된 자신을 감사하게 됩니다. 그래서 합당한 보수를 받아 행복합니다.

 

이모든 것은 50년의 삶의 체험에서 분출한 것이어 하느님의 합당한 보상을 받아 살아간다고 생각합니다. 어떤 사람이 저녁에 인생의 참 진리를 깨우치면 죽어도 행복하다고 한 말은 참으로 올바른 체험에서 나온 말입니다.

 

저는 오늘도 이런 글을 쓰면서 하느님에게 감사 찬미기도를 드리며 모두가 이런 진리를 깨우쳐 행복한 날을 보내기를 기도합니다.

최미현 12-08-21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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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자기 안에 하느님의 영광과 힘을 느끼면 하느님으로 창조된 자신을 감사하게 됩니다. 그래서 합당한 보수를 받아 행복합니다. 오늘도 자존심이란 이름으로 나 자신을 보호하려고 애썼습니다. 하느님에게 감사 찬미기도를 드리며 행복한 날을 보내도록 기도드립니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