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느님이 주시는 빵

사람은 먹지 못하면 생명을 유지 하지 못하고 죽게 됩니다. 오늘 복음은 특별이 나는 “하늘에서 내려온 빵이다 이 빵을 먹는 사람은 영원이 살리라” 하시어 주님은 영원한 생명의 주인이심을 알려 주십니다. 그러나 하느님은 하늘과 땅의 주인이 십니다. 이로써 하느님이 주시는 빵은 영과 육의 생명을 주시는 분이시며 주님이 아니 주시면 모든 생명이 살아남을 수 없습니다. 땅에 있는 모든 먹거리는 하늘이 내려주는 것입니다. 우선 태양의 힘이 아니면 생물은 자라지 못하고 하늘에서 비가 적당이 내리지 않으면 생명이 자라지도 못하고 먹거리를 거두어 들이지 못합니다. 요사이 많은 곡물을 생산하는 미국이 보기 드문 가뭄으로 생산양이 줄어 곡물 파동이 예상 됩니다. 먹거리 전쟁이라도 일어날 것 같이 느껴집니다. 하느님이 주시지 않으면 모든 것이 헛되이 되어가고 낭패를 줍니다.

그보다도 더 우리를 공포에 몰아가는 것은 하느님의 계명을 어기는 일입니다. 사랑의 계명을 주신 주님의 뜻을 따르지 않고 이 사회를 혼탁하게 하며 사랑의 결핍을 느끼게 합니다.

초등학교로부터 고등학교까지 폭력으로 고통을 당하는 이들을 당파 싸움이나 하고 민생은 뒤로 하는 정치인들 떼거리 정치라고 하며 나라를 위한 정치가 아니라 각자 자기 이익을 위한 떼거리들이며 가정은 노인을 돌보지 않고 재산만 노리는 자녀들 형제끼리 사랑 없이 재산 싸움이나 고소 고발을 하여 집안을 쑥대밭으로 만드는 세상은 먹거리가 없어 죽어가는 생명과 같이 사막하고 험악한 세상이 되어 갑니다.

나는 하늘에서 내려온 빵이다 나를 먹는 사람은 영원이 실리라 하심 같이 하느님의 말씀을 먹고 하느님의 사랑을 먹는 사람은 지상에서 생명을 누리고 영원한 생명을 받을 것입니다.

식량전쟁을 막으려면 있는 나라가 나누어 주어야 하고 사회의 구조적 모순을 극복하려면 하느님의 빵인 사랑의 정신을 살아가야 합니다.

저는 오늘도 하느님이 주시는 빵을 먹고 영원한 생명을 누리려는 사람은 “ 너희는 서로 사랑하라” 라는 새로운 계명을 받아 실천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