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과서적 삶

이세상은 원칙론으로 살아 갈수 없습니다. 오늘 주님도 예외적 삶이 있다는 것을 알려주며 내가 바르는 것은 희생이 아니라 자비라고 하십니다. 많은 이들은 배운대로 적용하면서 교과서적 삶을 자신이나 남에게 요구하면서 정의라고 하고 인간의 도리라고 합니다.

누구나 교과서 안에 배운 것만 참 진리이고 그대로 살지 않으면 잘못사는 것으로 착각하는 이들은 주님의 말씀에 귀를 기우려야합니다. 성전보다 더 큰 이가 여기 있다 이는 눈에 보이는 것보다 보이지않은 힘이 더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원칙론에 빠져 이것 아니면 절대로 아니다 한다면 살아남을 사람이 별로 없습니다. 오늘 안식일보다 사람의 아들이 더 중요하다고 하심으로 인간의 권익을 먼저 앞세우십니다. 수도자의 삶도 원칙론에 빠져 살면 인간은 로봇정도 밖에 되지못합니다. 사람은 어디서나 어느 때나 어떤 위치에 있어도 행복을 추궁하고 행복해야 합니다.

이렇게 살아야한다고 생각하면 오늘 울릉도에 간 유기서원 자들이 돌아올 날인데 태풍의 여양으로 배가 뜨지 않으니 반듯이 돌아와야 한다고 물속에 뛰여 들어갈 수는 없지 않습니까?

벽과 문이라는 글을 분도 잡지에서 보고 또 느낀 점은 우리는 벽에 가로막혀 사는 사람이 너무나 많으며 창문을 열고 세상을 보고 소통을 이루고 사는 이들은 너무나 적다는 것입니다.

주님은 세상의 구원을 받을 사람을 한 사람도 잃어버리지 않으려 하시며 우리는 잃어버린 존재가 되지 않으려고 노력해야합니다. 교과서적 사고로 인하여 자신에게 오는 고난을 극복하지 못하고 자살이나 뒷방으로 숨어들어 가는 사람은 자기 의무를 다히자 못하고 발전적 삶을 살지 못하고 보다 낳은 삶을 살지못합니다.

저는 원칙을 뛰어 넘고 우에서 내려오는 자유스러운 삶을 실도록 주님의 능력에 의지하여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