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난 체 하는 사람

오늘 복음은 잘난 체 하며 자기들의 단식을 들어내는 이들을 새 포도주는 새 부대에 담아야한다고 하시며 공동체의 보존 방법을 알려 주십니다. 한 공동체 안에는 이런 생각 저런 생각을 하며 자기 일만 잘 났다고 자기만 들어나 기를 바라는 이들은 새 포도주를 헌 부대에 넣으면 부대가 터져 포도주가 쏟아진다. 이는 잘난 체 하는 사람들의 교만을 들어내어 주시는 말씀입니다.

오늘 아침 시편 131에“ 주여 잘난 체하는 마음 내개 없삽고 눈만 높은 이 몸도 아니 오이다

한다한 이들을 따르지도 아니하고 내게 겨운 일들은 하지도 않나이다..........내몸은 첫 떨어진 아기와 같나이다. 이스라엘아 이제부터 영원까지 주님만 바라고 살아가라.“

이번 인사이동으로 잘 난체 하는 내 마음을 여지없이 무너트리시고 잘 난체 하는 마음을 주님의 품으로 이끄셨습니다. 시편을 묵상하면서 복음에 잘난 체 하는 사람들은 자기 일을 들어내고 나는 이런 일을 한다고 자랑하고 싶은 마음을 새 포도주는 새 부대에 라는 말로 나를 가르쳐 주십니다. 저는 이미 나이가 80을 바라보며 힘들게 그런 일을 하는 것이 아니라고 주님이 말씀 하시면서 주님만 바라고 살라 하시니 저는 마음을 다하여 주님의 품 안에 살기를 행복으로 여기게 되었습니다.

나의 잘난 체 하는 마음을 없에 주시려고 오히려 주님과 함께 사는 행복을 알려주시고 나를 아기로 만드시어 어마 품에 있는 어린이로 살게 하십니다.

저는 하루를 살아도 주님과 함께 라면 행복한 하루가 됩니다. 아침 일찍 주님의 십자가를 두 손으로 잡고 주님 저에게 평화를 주시기를 .... 이 기도는 안일과 무사함을 비는 기도가 아니라 어떤 시련이 와도 평화를 잃지 않고 주님의 십자가의 평화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오늘도 저는 잘난 체 하지 않고 아기처럼 오늘 새 사제처럼 무엇 든지 새 것을 무엇이든지 담을 수 있는 그릇 되기를 기도합니다.

7월 7일 묵상콤푸터 서버가 고장나서 늦게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