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베네딕도회 왜관수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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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7-11-12 22:58
사량도 하느님
 글쓴이 : 최미현
조회 : 12,314   추천 : 0  
사량도 하느님은
산 정상에서 사방으로 내려다 보이는
남해바다 아름다운 한려수도와
푸른하늘이 맞닿은 그곳에 계시는 그리움입니다
 
칼로 잘라 놓은 듯한
바위산 섬에서 우리를
기다리고 계시는 분입니다 
 
동서로 긴 능선을 줄지어
종주 산행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서로 가진 것을 나누는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계시는 사랑이십니다
 
그리고 자비하심을 아니 잊으시어
당신 종 율리아를 도우시는 분 이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