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다시 새로운 시작< 루카, 21/25-28. 34-36.>

우리는 아침이면 우주운해의 원리를 따라 매일 새날을 맞이하고 새날을 시작하듯이 오늘은 교회 연역으로 새로운 해의 시작입니다. 복음은 마지막 날의 예고와 그날에 우리의 올바른 자세를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너희는 앞으로 일어날 이 모든 일에서 벗어나 사람 앞에 설 수 있는 힘을 지니도록 늘 깨어 기도하여라.” 우리는 아침 에 일어나 새날을 맞이하면서 주님을 찬미 감사하는 삶으로 시작하며 저녁에 늘 기도하는 사람으로 있으면 주님 앞에 설 자격이 있다는 말씀입니다. 비록 어제 잘못 했어도 오늘 아침 새날을 맞이하여 기도로 시작하는 삶은 바로 사는 길이며 저녁에 늘 기도하며 하루를 지냈으면 주님앞에 설 수 있는 자격을 가지게 됩니다.

늘 기도 하는 사람은 하느님의 거룩하심을 따라 사는 사람이며 잘못한 것을 깨우쳐 새롭게 살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됩니다. 요사이 얼마 전 까지만 해도 이 나라의 방향을 이리저리 조정하던 한 정치 세력이 우왕좌왕 하며 나라가 어디로 가는지 모르게 위험한 길로 가고 있어도 앉아서 소리 지르며 그적은 아니다 하지만 행동을 하지 않으니 국민은 믿음을 주지 못하고 국민은 이곳저곳에서 태국 기를 흔들고 소리쳐도 산울림만도 못한 효과입니다. 대한민국 건국과 자유 민주의가 무너져 내려도 수정의 기미가 보이지 않고 온갖 정치기반이 제몫을 못하고 있습니다. 4,19 민주화 운동 당시 새로운 나라를 세우겠다고 싸운 학생들이 세를 들어내고 계속 대모는 하고 사화가 안전이 없을 때 기특권 세력이 내려놓지 않고 그 틈바구니에서 권력을 유지하려고 하다가 6,16 군사 혁명을 불러 들였습니다.

오늘도 기득권 세력이 이런 틈바구니에서 가졌던 권리를 찾으려 하는 한 새로운 나라는 희망이 없습니다. 내려놓고 나라를 위하여 맨 아래 자리에서 애국하는 사람이여야 나라가 나라답게 살 수 있습니다.

우리의 영적 믿음의 삶도 덧덧 하게 살고 아름답게 살고 행복하게 살려면 주님 앞에 설 수 있게 되려면 항상 기도하는 삶을 통하여 매일 내려놓고 자신을 비우는 삶이여야 합니다. 모든 덕의 근원이시며 거룩함의 근원이시며 흔들림 없는 진리와 사랑의 근원이신 주님을 찾아 감사와 찬미를 들이는 삶이 지속적으로 이어져야 합니다.

우리는 우리의 약점뿐 아니라 가지고 있는 모든 것을 내려놓고 어린아이처럼 살아야 합니다. 우리가 전례 상 대림첫째 주일 가난하게 오시는 주님을 맞아할 준비라면 우리도 가난한 마음으로 오늘을 시작하여야 합니다. 주님이 온 인류에게 희망과 구원을 주시고자 십자가의 길을 가시며 가지고 계신 모든 것을 내려놓으시며 십자가의 죽음을 맞이하셨습니다. 10처를 묵상 하다 맨몸으로 가지신 것도 없고 몸도 기진맥진 마지막 피와 물을 모두 쏘다 이 땅에 소다 버리시며 죽으신 후 무덤에 무치시고 홀로 동굴에 누어 계신 주님을 묵상하며 참으로 빈 몸이 시며 천주성 까지도 볼 수 없는 빈 상태처럼 우리도 대림 시기를 빈 마음으로 시작하는 대림 첫 주가 되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