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쁨이 충만

만일 어떤 사람이 언제나 기쁨이 충만 한 삶을 살수 있다면 그것은 인생을 행복하게 사는 사람입니다. “ 내 기쁨이 너희 안에 있고 또 너희 기쁨이 충만하게 하려는 것입니다.” 충만한 기쁨은 주님에게서 오고 기쁨이 충만 하려면 하느님 아버지의 사랑을 생활 속에 체험하면서 살아야한다고 하십니다. 나는 나로써 아무것도 아니고 알맹이 없는 빈 겁떼기 뿐입니다. 주님이 모든 것을 체워 주시지 않으면 바람에 휘날리는 재와 같고 가랑잎과 같은 존재일 따름입니다. 어제 까지 높은 권좌에 앉아 일이 저리 명령하던 이들이 자리에서 내려오면 별 볼품이 없는 존재로 내려오고 오늘 많이 가져가진 바를 주체 하지 못한 사람도 가진 바를 다 잃으면 허왕된 삶을 살게 됩니다.

어떤 사람이 기쁨이 충만 하고 언제나 행복한 삶을 살게 될까요? 그것은 사랑의 본질을 알고 사랑을 받고 사랑을 하는 길입니다. 아무도 나를 사랑하는 사람이 세상에 없다고 생각하면 살고 싶지 않겠지만 하느님의 본질적 사랑이 내 안에 현존한다고 믿고 바라고 사랑한다면 내가 어디에 있던지 무엇을 하던지 나는 행복합니다. 믿음은 긍정적 사고로 인하여 언제나 좋을 것이다 생각하고 죽어도 다시 살아나리라는 희망을 낳게 되며 희망은 아무것도 기대 할 수 없다고 생각하는 절망에서 희망이 솟아오르는 희망은 우주의 본질이신 하느님의 사랑을 받고 있다는 확신입니다.

어제 대구 교구 원로 사제들이 모여 점신 식사를 하면서 죽음 다음어디에 붙이게 될가? 하고 이야기 하면서 교구청에 묘지는 만원이고 들어 갈 자리가 없다고 하다가 먼 군위로 가야한다고 하니 찬성하는 사람 반대하는 사람이 있어 시내 가까이 있어야 신자들이 기도해주고 신자들도 열심해 진다고 하지만 그것 아무 소용이 없다고 하면서 죽으면 육체는 썩어 없어지는데 하면서 각자 자기로써의 의미를 초월한 말로 마무리를 지으며 “하느님의 품으로 가는 것이 우리의 목적지입니다.” 살아 있는 한 서로 사랑하면서 살아갑시다. 라고 말을 하였습니다.

하느님을 알고 사랑하는 원로 사제들의 말입니다.

사제 생활을 뒤 돌아 보니 매순간이 행복 이였고 나머지 시간을 매월 모여 이런 말 저런 말을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게 되는 것이 기쁨이며 행복입니다.

저는 오늘도 믿는 모든 이가 기쁨이 충만 삶을 주님 안에 머물러 살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