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과 실천 <루카 24, 35-48>

하느님의 인간 구원은 하느님 안에서 계획된 대로 모두 이루어졌습니다. 창세기 3장 15절의 원 복음에 말씀하신 대로 동정녀에서 구세주 메시아의 탄생과 하느님이 사람이 되심으로써 하느님의 계시는 완전히 이루어졌습니다. 오늘 복음에 “나에 관하여 모세와 율법 예언서와 시편에 기록된 모든 것이 다 이루어져야 한다.” 이는 하느님의 말씀은 바로 현실이 된다는 말씀입니다. 이렇게 하느님의 나라가 이 땅에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기를 기도하는 사람들의 기도는 하느님의 자비와 사랑에 의해 이루어집니다.

그래서 주님은 “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라고 하신 것같이 주님의 말씀에 걸맞게 주님이 마련하신 길을 가야 하고 주님이 지키라고 하신 진리를 지키고 우리에게 참 생명을 주시고자 하셨으니, 주님의 생명에 참례해야 합니다.

많은 성서학자가 있지만 성경 해설 즉, 하느님 아버지의 말씀을 바로 설명하고 깨닫게 하시는 분은 우리 주님이십니다. 제가 아침 묵상을 기록하고 전하는 것은 농촌 운동할 때 250개의 공소에 농민에게 합당한 해설과 삶의 방향을 전하고 기도까지 전하기 위해 시작되었습니다. 본당 신부 은퇴한 다음은 피정집이나 수도원에 들어오면서 페이스북, 수도원 홈페이지, 카톡 친구들 600명에게 전하는 것은 현대적 선교 방법이라는 생각에 원하는 사람에게 글을 보내고 있습니다.

오늘 주님은 당신 부활의 증거로 어렵게 설명이나 표현이 아니라 아주 단순하게 “내가 비록 영으로 현존하지만 모든 사람과 함께 있다.”는 것으로 뼈가 있고 살이 있다고 하십니다. 물고기 한 토막을 드시면서 영으로 우리 안에 살아계심을 알게 해주십니다. 살아있는 한 말씀과 실천이 하나 되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