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베네딕도회 왜관수도원
 

 
HOME > 나눔터 > 아름다운 글  

 
작성일 : 17-11-07 07:45
주님의 초대
 글쓴이 : 이석진그레고리오신부
조회 : 66   추천 : 0  

주님의 초대 <루카 14, 15-24>

가톨릭교회는 매일 주님의 잔칫상에 우리를 초대하시며 우리에게 충만한 은총을 내려주십니다. 바티칸 2차 공의회는 미사 전례의 중요성과 실질적 참례를 위하여 먼저 전례 헌장을 선포해서 신앙인의 믿음을 전례 생활 안에 성장시키려고 했습니다. 능동적 참례와 전례의 의미를 알고 실질적 효과를 내는 삶을 살도록 이끌어 주셨습니다. 그런데 주일 미사를 통한 초대에 응하는 사람의 수가 줄어들고 있습니다. 복음 말씀처럼 밭을 산 사람, 겨릿소를 산 사람, 장가든 사람이 주님의 초대보다 자기 일에 몰두하여 주님의 초대에 응하지 않은 것처럼 핑계를 만들어 그 소중하고 큰 은총의 초대를 거절합니다.

 

미사는 교리의 중심인 하느님의 현존<하느님은 자비롭고 사랑이심을>, 강생의 신비<하느님이 사람이 되심>, 주님의 십자가 죽음과 부활의 신비<우리에게 생명을 주심>의 하느님과 인간의 만남을 경축하는 잔칫상입니다. 이 신비로운 잔치에 초대된 사람은 은총과 실천이 따라야 미사의 참 실효성이 있습니다. 은총은 자비와 일치와 생명입니다. 전례 헌장 제247항에 미사와 파스카의 신비를 잘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이 신비에 참례하는 사람에게 주시는 자비의 은총은 죄의 용서뿐 아니라 우리에게 필요한 모든 것을 주시는 은총이며, 일치의 은총은 하느님의 말씀을 듣고 응답하여 하느님과 하나가 되는 은총이며, 생명 사랑의 은총은 하느님과 하나 되며 그 생명을 누리는 은총입니다. 이런 잔칫상이 어디에 있으며 이런 잔치를 베푸시어 세상 끝날까지 지속시키는 하느님의 사랑에 감사와 찬미를 드려야 하지만 그 깊은 뜻을 몰라 피하고 불참합니다. 하느님께서 베푸시는 은총을 알면 미사 안에 살게 됩니다. 믿는 모든 이들이 이 초대에 감사와 찬미를 드리는 삶을 살도록 기도합니다.


최미현 17-11-08 13:41
답변 삭제  
미사는 하느님과 인간의 만남을 경축하는 잔칫상입니다. 하느님의 사랑에 감사와 찬미를 드리는 삶을 살도록 기도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