있어야 할 것과 없어야 할 것 <요한 14, 1-6>

토마스 사도는 주님께 “저희는 주님께서 어디로 가시는지 알지도 못하는데.” 하시며 그 길을 물었을 때 주님은 “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다.” 하시면서 존재의 의미를 알려주셨습니다. 사람은 꿈을 가지고 목적의식이 있어야 하고, 참됨을 따라 실천할 의지가 있어야 하고, 생명을 존중하는 마음이 있어야 한다는 말씀입니다. 인생을 사는데 아무 의미도 없이 맹목적으로 가야 할 방향도 없이 떠돌이가 된다면 가야 할 길을 잃은 방랑자입니다.

진실한 삶을 살지 않고 거짓으로 남을 속이고 자기 자신도 생각과 말과 행동이 일치하지 않아 이상과 현실이 무질서가 되고, 생명의 존중함을 생각지 않고 사랑을 거부하며 사는 사람은 진, 선, 미의 삶을 살지 않아 없어야 할 것을 따르는 사람입니다.

있어야 할 것을 모든 현실 안에서 실천해야 할 의무는 교회의 의무입니다.

에페소서 1, 23에 “교회는 그분의 몸이요, 만물 안에서 만물을 충만케 하시는 그분의 충만합니다.” 주님이 주님으로 살게 하는 공동체는 교회이며, 교회의 지도자라는 사람들입니다. 어제 규칙서를 읽는 시간, 아빠스는 "어떤 사람이 되어야 하는가?" 나는 착한 사람이라고 했지만, 오늘 복음을 묵상하며 주님이 길이며 진리이며 생명인 것같이 주님과 같은 사람 아니, 믿는 모든 사람이 그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진정한 보수로서 이제부터 위정자가 하는 일을 반대를 위한 반대가 아니라 보다 나은 나라 새로 된 좌파 대통령이 현충원에서 <나라다운 나라> < 튼튼한 대통령>이라 말을 한 것과 취임사에 통합의 통치를 약속한 것을 지키는가 아닌가를 깊이 통찰하고 글 속에서 건전한 보수 야당으로 적극적으로 지적하고 진, 선, 미의 입장에서 비쳐 판단하려고 합니다.

주님 저를 도우세요. 목숨 내놓고 할 말을 할 수 있는 용기와 지혜를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그래야 나라가 살고 국민이 민주 공화국에서 행복한 삶을 살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