받아들임 <요한 13, 16-20>

사람은 있는 곳에서 또 다른 곳으로 옮겨 갈 수 있습니다. 그러나 어디서는 받아들이고 어디서는 거부하는 경우가 있어 안정을 잃고 불안하게 삽니다. 주님도 아버지에게서 파견되어 세상에 오셨지만 “제 빵을 먹던 그가 발꿈치를 치켜들며 저에게 대들었습니다.” 이는 하느님의 은총으로 살게 된 사람이 하느님이 보내신 분을 알아보지 못하고 받아들이지 않고 거부하는 사람들을 미리 말씀하십니다.

인간의 관계는 도움받고 도움 주고 서로 유용한 사람으로 살아가다 자기에게 아무런 이익이 없으면 받아들이지 않고 배척하는 사람들을 말씀하십니다.

사람을 채용할 때 소개장을 가지고 가는 사람과 없는 사람은 차별을 당합니다. 또한, 사람의 성품에 따라 여러 검증을 통해 받아들일 것인가 아닌가를 결정합니다. 소개하는 이의 사람에 따라 받고 안 받고를 결정합니다. 사제가 인사이동 시 보내신 분이 하느님으로부터 파견된 분이라는 생각에 정성껏 모시고 순종합니다. 그러나 파견된 사람이 하느님의 품성을 지니고 있지 않으면 쉽게 배척을 당합니다.

어제 새로운 대통령으로 선출되어 새로운 나라의 최고 책임자로 왔지만, 그 책임을 완수할 수 없는 사람이면 탄핵의 대상이 됩니다.

이 나라는 헌법상 민주 공화국입니다. 그러나 인민 공화국으로 생각하면 받아들여지지 않고 배척을 당합니다.

우리가 받아들이는 조건은 정직, 성실, 배려, 공동체 정신, 개척 정신, 도전 정신이 있어야 서로 받아들이고 일치의 삶을 살게 됩니다.

그러나 어떤 조건의 사람도 받아들이고 함께 살 수 있는 길은 서로 긍정적 사고, 존경과 사랑의 정신이 있어야 합니다. 너는 나를 나는 너를 진실과 사랑으로 받아들이며 살 수 있도록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