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려야 산다.<루카,9/22-25.>

인간의 욕심은 한이 없고 그 욕심으로 죽음의 길을 가는 이들이 많이 있습니다. 수술을 해야 할 사람이 죽을까 두려워 수술을 거부하면 그 병으로 인하여 죽음이 오지만 죽을 각오로 수술에 임하면 살게 됩니다.

나는 요사이 앞 이를 전부 빼는 수술을 받고 한 달간 죽을 먹게 되는데 더 잘먹기 위한 죽음같은 고통을 참고 견디어야합니다

섞은 이빨을 빼내지 않으면 음식을 마음대로 씹지도 못하고 불편이 많아서 의사의 말 대로 5개월간의 고난의 시간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우선 편하고 고통 없이 아무렇게나 살려는 사람은 더 불편한 삶을 살게 됩니다. 얼마 전 필립핀의 마약범들의 현상을 보면서 좁은 방에 발도 피지 못히고 어떤 이는 죽음을 기다리는 현상을 보면서 일시적 희희낙락 하며 살려고 마약을 사용하다 걸려 죽음의 고통을 받는 모양을 보고 안타가운 생각과 살려고 하다 죽음의 골짜기를 가는 현상에서 자기 십자가를 지고 주님을 따르려 했으면 저런 불행이 없을 것이었습니다.

우리의 삶도 미움을 받고 듣기 싫은 말도 듣지 않으며 사는 사람은 참 생명의 삶을 살 수 없습니다. 마음의 상처를 버리지 않고 가슴 깊은 곳에 묻어두고 사는 사람 일생 죽음의 삶을 사는 것입니다. 암이 걸리면 암을 잘라내듯이 암을 잘라 버려야 살 수 있습니다. 버리지 않으면 마음은 언제나 불편하고 살아도 사는 것 같이 않아서 어떤 이는 죽고 싶다는 말을 내놓습니다. 살려는 사람은 죽고 죽으려는 사람은 산다는 말씀은 세상의 불의와 온갖 잘못을 해결하시려고 십자가의 죽음을 통하여 우리 모두를 살리셨습니다.

오늘 복음 말씀같이 주님을 따르는 우리는 자신을 버리고 자신의 십자가를지고 사는 지혜의 은총을 받도록 기도합니다.

사순절 남의 등을 밟고 오르려는 마음, 사기나 거짓말로 남의 제산을 빼앗으려는 마음, 다른의 고통에 무관심한 마음, 교만 자만심 자기 자랑을 버립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