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자는 병원으로 <마태오 6, 1-6. 16-18>

병이 든 사람은 살기 위해 병원을 찾아가 여러 가지 검사를 해야 합니다. 검사하려면 피, 소변 등 자신을 개방해야 하는 것처럼 사순절 시작하는 재의 수요일 자선을 베풀 때 위선자처럼 하지 않으려면 검사가 비밀리에 이루어지듯 드러내지 말고 해야 합니다. 병원에 입원하면 하던 일을 중지하고 기도하는 마음으로 입원실에 들어가 의사의 지시를 전달받고 병을 깊이 관찰하고 받아들여야 하고 먹지 않아야 할 것을 먹지 않고 절제의 삶을 살아야 건강을 되찾을 수 있습니다.

우리는 어머니 뱃속에서부터 죄인으로 태어났고 계속 죄를 짓고 살아갑니다. 재의 수요일 이것을 상기시키고, 사람은 흙에서 나서 흙으로 돌아갈 것을 생각하라고 머리에 재를 바르며 죄에서 해방되기를 권하고 시작을 알립니다. 문제는 위선자처럼 하지 말고 진실하게 오늘을 시작해야 합니다.

병을 알게 된 것을 감사하는 마음이 있어야 합니다. 스스로 죄인인 것을 고백해야 합니다. 병자는 의사에게 가서 어린아이처럼 여기도 아프고 저기도 아프다고 이야기하고 자신 몸을 보여 주어야 하는 것처럼 주님에게 우리 자신을 열어 보여야 합니다. 죄의 고백은 죄의식과 죄를 벗어나는 첫 번째 일입니다.

의사도 몸을 돌보지만 자신이 자기 몸을 알려면 자기반성과 관찰로 알아내듯이 양심 성찰과 기도의 삶이 있어야 자기 죄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그 후 자기가 무엇을 하고 하지 말아야 하는지를 분명히 알고 실천해야 합니다.

먹는 것 마시는 것 절제하듯이 단식과 금식으로 절제의 생활로 온갖 욕망에서 자유스럽고 욕심으로 지은 죄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자 지금부터 시작해야 하고 시작한 일을 지속해서 실천해야 합니다.

우리 수도원은 사순절 동안 선행이나 절제의 삶을 정해 장상에게 보고하고 그 약속을 지키는 것으로 사순절을 시작합니다. 영적 삶을 방해하는 모든 것에서 모두가 자유스럽고 은총의 사순절이 되도록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