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명의 의미 <요한 1, 35-42>

우리는 주님을 만나 새로운 인간으로 살기 위해 본명이라는 새로운 이름을 세례 때 받고 저는 수도자로 수련기에 또 다른 수도명을 받게 됩니다. 이석진, 헨리코, 그레고리오. 주로 수도명을 축일로 지내게 됩니다.

오늘 복음에 시몬은 “게파”즉 베드로<바위 초석> 이란 이름으로 주님의 제자로 선택되었습니다.

이같이 우리도 성인의 이름을 영명으로 받고 성인처럼 살며 주님을 따르는 새로운 삶을 살게 됩니다.

세상에 나와서 어떤 이는 이름값을 하고 어떤 이는 이름값도 못하고 사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저는 '이름값 못하는 사람이 언론에서 말하는 대통령의 칭호를 받고 사는 박근혜 대통령이 아닌가?' 생각하면서도 자세히 살펴보니 이름값을 더 못하는 사람은 입법부에 있는 국회의원들이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국민에 유익한 법을 만들어 국민이 살기 좋게 하지 않고 정치에만 눈이 어두워 이권이나 챙기고 입법, 행정, 사법을 다 가진 사람으로 행사하고 있습니다. 국민이나 지역민을 대변해서 일할 의무가 있지만, 국민의 대변자로 입법, 행정을 하는 것에 우선하지 않고 자기 편리한 법만 만들고 세비나 더 요구하는 이름값을 못하는 사람들이 되었습니다. 이름값 못하는 사람은 베드로 사도에게 한 수 배워야 합니다.

신자로서 좋은 성인의 이름을 받고 영성 생활을 새롭게 시작할 신자들이 영명 생활은 성인 사시는 것처럼 살아 믿음과 믿음의 실천이 따르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성인의 이름값을 하고 살고 있는지 아니면 따르지 못하고 살고 있는지 반성의 시간을 가지고 성인과 자기 이름값을 하면서 살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