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주님은 중풍병자를 치유하기 전에 장애물을 제거하셨습니다. 죄는 병을 만드는 도구이며 죄를 지은 사람은 그 죄를 지니고는 병을 치유받지 못합니다. 이는 여러 가지 질병은 그 근원적 병의 장애물이 있습니다.

간이 나쁜 사람은 음식중에 술을 많이 마시거나 당뇨병은 운동 부족이나 음식을 과하게 먹어서 생기는 병이라면 음식을 절재해야 합니다. 음식을 마구 먹으면서 병이 낫기를 바라는 사람은 어리석은 사람입니다.

자유를 누리고자 하는 사람은 다른 위에 서서 남을 지배하려면 자유를 얻지 못하고 남을 섬기고 남 밑에 있는 자입니다.

평화를 누리고자 하는 사람은 이기심으로 자기 것만 챙기고 남에게 아무 것도 나누지 않으면 언제나 불안하고 빼앗길 것만 생각하고 평화를 누리지 못합니다.

기쁨증에 살려는 사람은 고독하고 홀로 있으려면 기쁨은 없고 오히려 자기를 내어주며 서로 사랑을 하는 이들이 참 기쁨중에 살게 됩니다.

‘참 치유를 위한’ 시 한 수를 함께 합니다.

나는 복종보다 자유를 더 좋아 하지만
당신에게 복종함이 자유보다 더 좋아합니다.

나는 가난함보다 풍족함을 더 좋아 하지만
당신을 위해서는 가난함에도 당신과 함께이고 싶습니다.

나는 누리고 즐기는 것을 외로움과 고독보다 더 좋아하지만
당신을 위해서는 외로움과 고독속에서도 당신과 함께 있는 것을 좋아합니다.

주님이시기에 순종하고, 주님이시기에 가난하고,
주님이시기에 하나되어, 행복의 길이기에 굶주림과 외로움까지 사랑합니다.

그래서 수도자의 길, 서원의 길에서 행복을 찾고 끼리끼리 어울려 살아갑니다.

주님, 이 분들의 힘으로 변화되고 자유와 평화와 기쁨이 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