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말에  ‘목마른 사람이우물을 판다’ 라는 말이 있듯이 기적은 무엇이 간절히 필요한 사람에게 일어납니다. 기적을 바라는 사람은 강한 소망의식과 믿는 사람에게 깊은 신뢰와 사라이 깃들여 있어야 합니다. 기적을 얻으려고 기도하는 사람은 바로 믿음으로 자기 소망을 간절이 바라기 때문입니다.

주님을 만나서 기적을 바라는 사람은 ‘주여 저에게 자비를 베푸소서’ 하고 간절하게 청하면서 믿음을 고백합니다. 주님을 믿는 우리는 기복신앙심으로 사는 것은 아니지만 주님의 강한 능력을 희망하고 간절히 원하는 것은 무엇든지 들어주시는 주님을 믿는 것입니다.

오늘 성모님이 아들 예수님에게 이 집에 술이 떨어졌다고 고하는 마음은 아들 예수를 순수하게 신뢰하고 청하였기에 물이 술이 되었습니다.

기적을 청하는 이들은 순수성을 가지고 더욱 가난한 마음을 가지고 겸손과 온유한 마음으로 가장 필요한 것을 청할 때 하느님은 그 청에 응답하실 것입니다.

무엇을 청하는 이들이 강제성이나 공갈협박을 하거나 조건을 붙혀서 청하면 들어주지 않으나 이기적 야심도 버리고 자기 이득만 생각하면 기적은 일어나지 않으며 아무것도 기대힐수 없습니다. 오늘 저는 구하는 자는 더욱 강한 믿음을 가지고 온전히 주님의 뜻에 의지하여 간구하는 기도로 필요한 기적을 만들어 나가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