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복음은 하늘에서 오신 주님은 하늘과 땅의 주인이고, 하늘과 땅의  연결고리가 되었다고 하십니다. 하늘과 땅을 연결하는 천사의 이야기는 오늘 우리의 생활안에서도 찾아보고 우리의 기도가 천사의 전달로 하늘에 오르도록 믿음을 가지고 기도하여야 합니다.

주님은 우리에게 이 놀라운 진리를 알려 주시고자 주님을 믿는 이나 신뢰하는 이는 천사의 모습을 볼 수 있고 우리도 바로 그 천사의 전달로 이루어지는 하느님의 은총을 믿게 하셨습니다.

우리는 누구나 천사의 보호아래 살고 있습니다. 그 천사는 눈에 보이는 천사입니다. 어느 날 옛 수련장과 길을 가다가 길이 막혀 앞으로 갈 수 없을 때 어느 지나가는 사람이 우리를 인도하여 막힌 길을 돌아가는 길을 가르쳐 주었습니다. 안전하게 목적지에 이르게 되었는데 그 때 수련장님이 오늘 우리는 하느님이 보낸 천사를 만나 안전하게 길을 갈 수 있게 되었다고 하시는 말씀을 들으면서 나는 그 때부터 사람을 천사로 보기 시작하였으며 지금까지 많은 천사의 도움을 받으면서 안전한 길을 걷고 있습니다.

어릴 때 수호천사의 말을 자주 듣고 무서운 일이 있으면 내 곁에 수호천사가 있다는 말을 믿고 위안을 받고 살았습니다. 지금은 수호천사가 내 주위에 맴돌고 있으며 만나는 모든 사람을 천사로 보고 싶습니다. 내가 선을 행하면 바로 선을 받은 사람이 더 큰 천사가 되어 주님에게 내 선행을 전달하고 기도를 해준다는 것을 믿으며 더 많은 선행을 하게 되며 천사는 나를 필요로 하면서 길거리 저자거리 빈민굴 노숙자 안에 현존하고 있습니다.

오늘도 많은 천사를 만나 하느님에게 나의 일을 전하고 하늘과 땅이 연결되어 하느님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 이루어지도록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