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어떤 일이 신문이나 텔레비뉴으스에 보도되면 그 사실을 점검하지 않고 믿고 말을 전하는 세상이 되었습니다. 오늘 복음에 요한의 말도 듣지않고 주님의 말도 듣지 않은 그 시대 사람들을 비유하여 장터에서 놀이하는 사람들과 같다고 비유하십니다. 마태오11,16~19

장난으로 돌을 던진 돌이 개구리가 맞아 죽게 된디는 말과 같이 사실에 근거하지 않은 말이 사람을 죽이게 하고 많은 오해를 만들어 냅니다.

요즘 수도원에 잠깐 살다가 사정이 있어 나가는 사람들이 수도원에서 일만 죽도록 시킨다는 소문을 낸다고 합니다. 사실 사람은 일 없이는 살 길이 없으며 일은 인생의 활력소입니다.

옛날 양반들은 일하고 사는 것은 머슴이나 푼꾼들이 하는 일라고 생각하였습니다.

옛날 전구가 서양으로부터 들어왔을 때 전구를 치는 모습을 본 양반들이 저런 일은 머슴이나 시키지, 양반이 저런 일을 왜 하는지 이해가 안된다고 하였다고 합니다.

요즘 진실이 아닌 것을 진실처럼 말을 하거나 과장하여 말을 하거나 지니치게 표현하여 죽음에 이르는 일이 있습니다.

주님의 일은 모두가 인간의 구원을 위한 일인데도 오해를 받고 시장의잡배들이나 죄인들과 어울리고 술꾼, 먹보라고 하지만 주님은 그들의 구원을 위하여 그 안에 살고 그들과 함께 하시려고 사람이 되셨습니다. 오늘 우리도 인간의 구원과 행복을 위하여 어울려 살아야함을 알고 모든 이에게 모든 이가 되도록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