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전은 하느님의 집이며 하느님을 만나는 현장이라고 오늘 복음은 증언합니다.
루카 19장 45ㅡ48. 오늘 우리는 하느님의 현존안에 살려면 우리 자신이 순결해야 하며 모든 죄에서 자유스러워야 합니다. 우선 자기 안에 잡동산으로 가득찬 생각을 버리고 순수한 마음으로 자신을 비우면서 깊은 의식속에 하느님만 생각하고 살아가야 합니다.

나는 하느님의 것이고 하느님으로부터 나왔으며 하느님에게로 돌아가야 하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하느님의 현존 안에 살고 하느님의 집으로 자신을 꾸며 나가야 합니다. 자신을 꾸밈은 기도의 열정을 가지고 밤이나 낮이나 주님의 생각과 주님의 말씀을 마음 깊은 곳에 색이고 매사에 실천하는 삶이여야 합니다.

한마디로 성전은 건물이 아니고 하느님의 현존 안에 사는 각 사람입니다. 자신의 몸 뿐만 아니라 마음까지도 하느님의 생각에 가득하고 오로지 그 분의 모든 것이 되어 시간과 공간속에 자기의 전 존재가 현존해야합니다.

사도들과 같이 우리가 주님을 떠나서 어디로 가야합니까? 우리는 죽음이 닥쳐도 하느님의 현존 안에 살고 있으면 두려움도 어떤 난관도 극복 할수 있습니다.

하느님의 현존의 장소인 시온산에 머무를 사람은 누구인가? 자기를 비운사람 가난한 사람 온갖 시련을 극복한 사람입니다.

또한 헛것에 현혹되지 않고 진실하고 정의롭게 살며 이웃을 하느님을 사랑하듯 사랑하는 사람들 안에 하느님의 현존하시고 하느님의 삶을 살게 됩니다.

오늘도 모든 이가 하느님의 집 안에 살며 하느님의 현존안에 살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