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복음 <루카 19 11ㅡ28>에서는 하느님에게 나누어 받은 것을 이익을 내지못한 종의 엄한 심판을 듣게 됩니다.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일자리가 없다고 하지만 일자리가 없는 것이 아니라 힘든 일을 하지 않으려고 하여 일자리가 없습니다. 나는 6,25 사변으로 단신으로 17살 때 부산으로 피난 갔다가 할 일없이 피난생활을 한 것이 아니라 부두 노동을 하면서 피난 생활중에도 많은 돈을 벌어 인천으로 돌아갔다가 다시 일자리가 없어 부산에 내려와 미군 부대 쓰례기 치는 일을 하려 부산에 와서 나중에 부산에 정착하게 되었습니다.

지금의 젊은이들은 그런 일은 하지 않고 책상에 앉아 펜을 돌리고 편한 일자리를 찾아 나서니 일이 없으면 실업자가 됩니다. 3D 산업의 일자리는 외국노동자들에게 내어 주고 더 편한 일자리를 찾으면 그런 사람은 할 일이 없어 빈둥거리기만 합니다.

자기성장을 위하여 분명히 일을 해야 합니다. 직업에는 귀천이 없으며 무엇이든지 해야 하고, 할 일을 어디서든지 찾아야 합니다. 요사이 장애인도 일자리를 찾아 일을 하면서 자기성장을 위하여 노력하는 이 때 자기가 받은 능력을 보자기에 싸서 농에 두는 사람은 자기성장이 불가능합니다.

나태는 모든 죄의 근본이라고 하였습니다. 또한 인간적 관계가 올바르지 않아서 너의 일을 하지 않는다는 악한 생각, 너의 일은 미워서 혹은, 하기 싫어 못하겠다고 고집을 부리는 사람은 자기성장이 어렵고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은 사람입니다.

나는 오늘도 모든 믿는 사람이 자기 믿음을 올바로 인식하고 하느님을 올바로 대하고 좋은 관계를 가지고 살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