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은 간절한 마음으로 부르짖는 기도는 들어주시리라

오늘 복음에서 <루카복음 18장 1ㅡ8> 말씀하십니다. 에짚트에서 수백 년 동안 그 혹독한 노예 생활하던 이스라엘 백성의 을부짖는 소리를 들으시고 해방의 기쁨을 내려 주시었듯이 오늘 날에도 간절한 부르짖는 기도를 들어 주십니다.

다만 믿음을 가지고 기도하는 이들의 기도여야 합니다. 우리는 마음 속에서 우러나는 기도가 아니거나 항구한 기도가 아니고 되면 되고 말면 말아라 하는 식으로 기도를 하는 이들은 오늘 복음에서 “사람의 아들이 올 때 이 세상에서 믿음을 찾아볼 수 있겠느냐?” 하심같이 믿음이 없는 기도는 들어 주시지 않으며 간절한 마음으로 믿음이 있는 불우 짖음만이 하느님의 마음에 들며 올바른 결정을 내려 주십니다.

“주여 이 죄인의 기도를 들어 주시고 올바로 살게 해주시고 주님이 아니시면 죽겠나이다.” 이 한미디의 간절한 기도를 들이는 사람만이 의인이 되어 성전 문을 나올 수 있습니다.

이제 미사에 나가 주님을 찬미하고 감사의 제를 드리고, 오늘 나의 간절한 기도는 오늘 기도하는 이들과 함께 베티성지에 가면서 깊은 묵상 기도와 각자가 바라는 것이 주님의 뜻 안에 이루어지도록 기도하여야 하겠습니다.

오늘 세상은 풍요로움 속에 빈곤이 큰 자리를 차지하고 있으며, 대구역 근처에서 매일 노숙자들이 200명 이상이 저녁식사를 각 봉사 단체의 도움으로 해결해야 하는 사정이나 직장을 잃은 사람 일자리가 없어 떠도는 사람들을 생각하니 그들의 애처러운 인생을 부르짖으면서 간절이 기도합니다.

하늘에 계신 아버지 저들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고 생명의 존엄성을 지키도록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