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개혁 <루카 1, 46-56>

기초가 잘못되면 아름다운 집도 무너지고 서로 의지하여 살아가는 세상도 빈부의 차이로 서로 다른 삶을 살면서 충돌로 전쟁이 일어나고 절망의 길로 떨어집니다. 이를 방지하는 길은 오늘 복음에 하느님의 전능한 팔로 사회 개혁을 하신다고 하신 말씀을 귀담아들어야 합니다. 비천한 이, 굶주리는 이 일으켜 세우시고 부유한 자를 빈손으로 내치신다고 하십니다.

개혁은 바로 잘못되어가는 세상을 바로잡는 것입니다. 인간의 보편성, 평등성 즉, “사람 위에 사람이 없다.” 만인은 법 앞에 평등하고 사람은 자기 권리를 찾을 의무가 있습니다. 개혁의 주체는 하느님이시고 근본 사상은 하느님의 뜻입니다. 이 뜻을 이 땅에 실천하는 사람은 바로 우리 자신입니다. 아니 자기 자신임을 인식하고 실천에 옮겨야 합니다.

그러나 이를 실천하려는 사람은 마음속에서부터 자비심을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용서하며 보충하고 협력하며 목숨을 내놓고 정의 실현을 위하여 싸우는 사람입니다.

저녁 기도에 늘 성모의 노래를 하고 레지오 군대가 기도 중에 성모의 노래를 바치는 것은 하느님 권능의 힘으로 악의 무리를 쳐부수고 선한 사람이 살도록 주님과 함께한다는 결의입니다.

오늘 우리는 이 찬미가의 노랫말처럼 하루를 시작하고 맞이하는 날이 되도록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