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먼 사람.<마르코,6,17-28.>

사람이 살아가는데 세 가지 가치는 권력, 재력, 명예입니다. 그러나 눈먼 사람이나 이 가치가 빛을 잃으면 자신 아니 타인을 해치는 도구가 됩니다. 권력이 폭력으로 변하고 재역이 사치나 낭비로 변하고 명예가 교만이나 자만심으로 변하면 쓰레기만 못합니다.

권력은 섬기기 위함이고. 재력은 나누기 위함이며 명예는 사랑 받고 사랑하기 위합니다.

오늘 세례자 요한의 수난은 권력과 재력과 명예의 눈먼 사람들의 잘못된 행동입니다. 눈먼 사람이란? 빛을 보지 못하는 사람이며 빛을 피해 사는 어둠의 사람입니다.

권력은 정의와 자유의 빛을 받아야 하고 재력은 평화와 진실의 빛을 받아야하고 명예는 기쁨과 사랑의 빛을 받아야 합니다. 권력을 정의롭지 못하게 행사하면 인가의 기본 권략인 자유를 손상시키며 재력이 평화롭지 못하면 분쟁이 일어나 불화가 일어나고, 명예가 참 기쁨이 되지못하면 생명력을 잃게 됩니다.

지도자가 권력에 눈이 빛을 잃으면 총과 칼을 막 휘둘러 사람을 죽이고 상처를 냅니다. 재력가가 눈이 빛을 잃으면 부정을 행하고 자기 주머니만 생각하고 다른 이를 곤경에 빠지게 합니다. 명예에 눈이 빛을 잃은 사람은 자만심이나 교만으로 사랑을 모르고 상처를 주기 쉽습니다.

오늘 복음에 헤로데나 헤로디아나 모두가 눈이 먼 사람으로 의로운 요한을 목을 짜러 죽음에 이르게 하였듯이 우리도 자기 능력을 믿고 힘을 남용하는 일이 없는가? 자기만을 위하여 재산을 모아 나눔 보다는 사치나 낭비를 하지 않은가? 명예심이나 공명심을 가지고 남을 없이 여기거나 교만으로 상처를 주고 있지 않는지 깊이 반성하며 살아야합니다.

주먹을 쥐고 살지 말고 손을 펴고 사는 삶을 살면서 봉사와 나눔과 친교의 삶을 살도록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