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동을 주는 말 <요한 1, 45-51>

하느님의 말씀은 쌍날 칼보다 날카롭지만 “주님 한 말씀만 하시면 제 영혼이 나으리이다.” 하심 같이 주님의 말씀은 감동과 구원의 말씀입니다. 오늘 아침도 성체 앞에 나가 "주님 어제 저는 참으로 힘든 사람을 만나..." 이런저런 말씀을 드리고 있는데 "그 사람의 원망을 생각하지 말고 오늘 임원회의 시간 올바른 대책을 세워 분원에서 찾아오는 형제를 불편 없이 하라."고 이르셨기에 "예"하고 주님의 말씀을 따르려고 했습니다.

오늘 나타나엘은 주님을 알지 못할 때 “네가 무화과나무 알래 있는 것을 보았다.” 이 말씀에 신앙고백을 하였습니다. 우리가 서로 말 한마디를 주고받으며 감동을 준다면 오해 없이 살아갑니다. 말은 때와 장소를 가려서 하고, 상대가 듣고 싶은 말을 하고, 상대를 보면서 하고, 불평불만을 입에서 꺼내지 말고, 맛이 있는 말을 하고, 상대를 높이는 말을 하고, 품위 있는 말을 하면서 진실하고 사랑이 넘치는 말을 할 때 감동과 일치가 이루어집니다.

우리는 상처 주는 말에 너무나 익숙하여 말을 함부로 하고 생각 없이 하는 사람은 말의 덕을 쌓아야 합니다. 주님의 말씀을 조용히 아침마다 듣는 시간은 저에게는 가장 귀한 시간입니다. 주님의 말을 듣기 위하여 저는 입을 다물고 귀를 마음으로 열면 언제나 감동의 말씀을 듣게 됩니다. 오늘도 "모든 이를 사랑하라." 어떤 처지에 있어도 사랑이 아니면 말을 하지 말고, 모든 이에게 감동을 주는 말을 하도록 이끌어 주십니다.

저는 모든 이가 오늘도 긍정적 말과 모든 이를 구원의 길로 인도하는 말을 하도록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