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복음에 주님은 루가 8장 10절, “보아도 알아보지 못하고 들어도 깨닭지모사게 하려는 것이다.” 하느님의 오묘힌 진리는 보아도 보지 못하고 들어도 듣지 못하고 체험을 해도 행동에 옮기지 못합니다. 어떤 이는 나는 무엇든지 보면 볼수 있고 들으면 깨닭을수 있고 체험한 것은 행도에 옮길수 있다고 하지만 자신의 한계를 알지못하는 교만한 사람은 몰라도 아는척 가진 것이 없어도 가진 것처럼 행동하는 이는 결국아무것도 보는 것이 없고 아는 것도 없어 아무런 결실을 내지 못하는 사람이 됩니다.

인식의 최고봉은 사랑이며 하느님을 사랑하지않은 사람은 하느님의 말씀을 받아 자기 안에 성장이 불가능합니다. 아무리 휼능한 선생님이 가르처도 선생님을 마음으로 사랑하지 않으면 그의 말은 귀에도 눈에도 마음에도 들어오지 못합니다.

아무리 좋은 책을 읽어도 그 저자를 알고 사랑하지 않으면 글이 하나도 눈에 들어오지 않고 마음에도 들어오지 못합니다.

철학자들은 최고의 인식은 지복직관이라고 하였듯이 하느님의 영생의 희망이 없이 살면 삶도 죽음도 아무것도 아니고 인생의 참 삶의 가치를 인식하지 못하여 되는 대로 물결이 흘으는 대로 아무런 결실도 없는 허무한 삶을 살게 됩니다.

씨 뿌리는 비유도 알듣게 말해도 지금 끼지도 인식하지 못하고 스스로 비옥한 땅이 되는 방법을 찾지 않고 거질고 허왕된 삶을 살아갑니다. 지금이라도 하느님의 사랑이 이렇게 큰 것을 알면 베드로 사도와 같이 주님을 세 번이나 배반해도 눈물을 흘리면서 자기 죄를 뉘우치고 주님의 품에 들어가 십자가에 죽기 까지 순종하고 주님의 사랑 받는 제자로 남아 있게 됩니다.

나는 오늘도 모든 믿는 이들이 주님의 사랑 안에 주님의 이르시는 한 말씀 한 말씀을 마음에 색이고 깊은 인식의 삶을 살도록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