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눌 수 없는 것.

오늘 복음에 지혜로운 처녀들 미련한 처녀들이 부족한 기름을 나누어 달라고 사정을 하였지만 나누어 지 않은 일은 세상이 종교적이든지 정치적이든지 나눔을 미덕으로 여기고 무상 급식이니 모두가 먹고 마시고 살아가는데 공평하게 살아야한다는 평등인식을 가지고 살고 있지만 서로 나눌수 없는 것이 있다는 것을 말씀하고 계십니다.

우선 자기 성품을 나눌수 없으며 시험을 치루고 모자라는 점수를 나누어 서로 채워 줄 수 없습니다.

자기가 노력으로 특한 자격증을 나누어 자기가 시간이 없어 못하는 일을 남이 대신 할 수 없습니다. 운전면허나 의사면허를 남에게 나누어 줄 수 없듯이 갖추어야 할 자신의 인격을 나눌 수 없습니다.

만일 누가 남의 운전면허를 나누지 않고 자기에게 양보하지 않는다고 불평하거나 남의 의사면허를 가지고 의료 행위를 한다면 준 사람이나 받은 사람이나 불법적인 사람이 되어 벌을 받게 됩니다.

오늘 복음에서 지혜로운 처녀들이 기름을 충분하게 준비한것 이외에도 어리석은 처녀들과 기름을 나누지 않은 행위는 지혜로운 처사였습니다. 누구나 무리한 요구를 하여 서로 난처한 입장이 되지 않으려면 각자가 자기 필요한 자격을 가추고 준비된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어떤이가 내 믿음으로는 하늘나라에 들어가지 못하고 다른 이의 공로로 들어 가겠다고 생각하면서 아무런 준비도 스스로 하지않으면 하느님에게 물이 치게 됩니다.

하느님의 나라의 기쁜소식을 누구에게나 전해지고 받아들여야 하지만 그 복음을 받아 사는 것은 남이 해줄 수 없습니다.

오늘도 각자는 복음적 삶을 살면서 하느님의 사랑받는 신부가 되어 하느님의 집에 기쁨과 헹복한 삶을 살도록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