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가 되어라. <마르코 10, 17-27>

오늘 한 부자 청년이 "영생을 얻으려면 <최고가 되려면> 무엇을 해야 하는가?"하는 물음에 주님은 "악을 행하지 말라." 하시며 최고가 되려면 무엇을 하지 않는 것이 아니라 무엇을 행하라고 하십니다. 돈으로 얻을 수 없는 것을 얻으려면 부정적 사고, 무엇을 얻었다는 것을 버리지 않으면 최고가 될 수 없다고 하십니다. 버리고 따르라는 말씀은 자신을 비우지 않으면 새것 최고를 얻을 수 없다는 말입니다.

저는 이 공동체에 살려고 모든 것을 버리고 주님을 따르려고 살고 있으면서 최고가 되는 길을 가지 않고 살았습니다.

더욱 나은 삶을 사는 것으로 만족하고 살았으니 영생이나, 하느님의 나라나, 최고의 삶을 살지 못하고 밑바닥에서 헤맸습니다. 하느님의 나라는 돈 안 들이고 얻을 수 있는 나라입니다.

최고가 되려면 “사랑, 정직, 진실, 성실, 친절, 순수, 소박, 겸손, 희망, 배려, 용서, 이해, 감사와 긍정적 사고입니다.” 우리는 악을 행하지만 않으면 된다고 생각하지만, 선을 행해야 최고가 될 수 있습니다. 최고가 되기 위한 행위는 자기 자신을 버리지 않으면 불가능한 행동입니다.

이런 사람이 하느님 나라의 보물인 자유, 평화, 기쁨을 차지하게 될 것입니다. 부자 청년과 대화의 본질은 재산을 팔아 가난한 사람에게 나누어 주는 것이 아니라 계명이나 명령에 따르고 악을 행하지 않는 것으로만은 하느님의 나라에 들어가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어떤 이가 자기 아버지 직업이 노동자라는 것을 항상 부끄럽게 생각하고 아버지 신분을 드러내기가 두려워 직업란에 회사원이라고 적었다고 합니다. 나중에 철이 들어 노동을 통하지 않고는 사람답게 살지 못하고, 편리하게 사는 모든 것은 노동을 통해서 이루어짐을 알고 아버지를 자랑하였다고 합니다. 일하지 않고 노는 사람 아니면 손에 흙은 묻히지 않고, 기름도 묻히지 않고 깨끗하게 차려입은 옷을 입고 사람들 앞에 나서는 이들이 하느님 나라에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일하는 사람이 하느님 나라에 들어갑니다.

저는 오늘 최고가 되기 위하여, 희망과 확신으로 최고가 되려고 자기를 버리고 주님을 따르는 삶을 살도록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