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정적 사고방식

오늘의 긍정적 사고가 매사를 바르게 하고 절망에 빠진 이들을 희망으로 인도하고 패배자에게 승리를 줍니다. 매사를 불평이나 반대만 하는 사람은 자신이나 다른 이를 더 악의 구렁텅이로 몰고 가고 소멸되고 없어져 버립니다. 오늘 복음은 세례자 요한은 “마귀가 들렸다” 사람의 아들인 주님을 보고는 “먹보요 술꾼이며 죄인들의 친구다.” 도무지 무엇이 바로 되어야 하는지를 가늠 할 수 없다고 하십니다.

우리 수도원은 선교 적 이며 수도승 적 생활을 목표로 하는 베네딕도 수도회인데 선교가 먼저이냐? 수도가 먼저이냐? 선교 적 삶을 열심히 살면 수도승 적 삶을 등한이 한다고 비난하고 수도승 적 삶을 열심히 하려면 선교 적 삶을 등한히 한다고 비난 받고 살게 됩니다.

논리학에 정, 반, 합이란 것이 기초인데 어떤 명제가 있으면 반대가 있어 서로 어울려 합을 찾아내게 됩니다. 그 합이 긍정적 결론입니다. 무엇을 하는 사람과 안하는 사람은 한쪽에서 부정적으로 생각하면 안하는 사람은 해야 되고 하는 사람은 안해야 하지만 긍정적으로 생각하면 안 하는 사람은 하게 되는 시기가 있고 하는 사람은 못하는 시기가 있다는 것을 알면 우리는 세례자 요한도 이해하고 사람의 아들인 주님도 이해하여 받아들이고 자기 안에 화합의 길을 찾기 위하여 하느님이 영원한 형제인 것같이 오늘의 일에 충실하고 매사에 사랑과 깊은 관심을 가지고 살아가야 합니다.

우리는 나라를 책임지는 지도자가 있어야 하는데 어떤 일에 부정적 사고나 무관심으로 나가면 모든 일은 잘못되고 망치게 됩니다. 예를 들면 현 대통령이 “돈만 아는 사람이다” “사기꾼이다.” 라고 부정적으로만 판단하면 외환위기 때 외교적 성과로 위기를 면하게 하고 달러 절상으로 수출 산업을 육성하고 국제 경쟁력을 높인 것을 모르는척 할 수는 없습니다.

좋은 면을 긍정적으로 보아주면 더 좋은 일이 일어나고 나라가 잘 되여 갑니다. 이와 같이 개인적 차원도 같은 맥락입니다. 오늘 복음 끝에 “지혜가 옳다는 것을 지혜의 모든 자녀가 드러냈다” 하심 같이 지혜로운 삶을 살면서 악을 선으로 변화 시키고 나쁜 것을 좋은 것으로 변화 시키는 지혜를 가지고 살아야 합니다. 사람의 일은 놀 때도 있고 일할 때도 있고 시간을 즐기는 때도 있고 시간 속에 바쁘게 움직이는 때도 있으며 깨어날 시간도 있고 잠을 잘 시간도 있습니다. 이런 시간에 잘 적응하는 사람은 지혜로운 사람입니다.

저는 오늘도 부정적 사고나 무관심 주의나 다른 사람의 일을 비난만 하고 사랑으로 협력을 거부하는 이들을 위하여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