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베네딕도회 왜관수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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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2-09-01 08:01
사람 값
 글쓴이 : 이석진그레고리오신부
조회 : 6,483   추천 : 0  

사람 값

생명을 지니고 사는 이는 자기 존재의 의미를 알고 그 의미를 따라 살아야할 의무가 있습니다. 오늘 복음도 각자에게 자기 나름대로 가져야할 값을 치루고 살아야할 의무가 있다는 것을 알려주십니다. 각자에게 능력을 따라 한 사람은 다섯 탈렌트 한 사람은 두 탈렌트 한 사람은 한 탈렌트를 주고 각자가 자가 능력을 어떻게 활용하는가를 알아보고 헴을 바치라 하니 재 값을 한 사람과 재 값을 하지 못한 사람으로 나누어 졌다고 합니다. 적게 받은 사람은 불만이 가득한 말을 하면서 자기 의무를 다 하지 못한 것을 핑계 대면서 자기변호를 하였습니다.

 

요사이 런던에서 장애인 올립핔을 열고 있는데 어떤 사람이 나는 장애인이기 때문에 아무것도 할 수 없고 장애를 핑계 삼아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그런 이는 역사 안에 불굴의 의지를 가지고 세상을 살아가는 이들을 보면서 깨우쳐야 할 일이 많이 있습니다. 빌케이트 같은 사람은 전신 마비 상태에서도 물리학자로써 세상에서 가장 뛰어난 일을 한사람이 되었습니다.

많이 가진 사람만이 자기 할 의무를 다하는 것이 아니라 비록 교육을 받지 못해도 가진 것이 없어도 자기 있는 곳에서 자기 할 일을 다 하는, 아니 최선을 다하는 삶이 가장 보람 있는 일입니다.

 

저도 명문가에서도 아니고 돈 많은 가정도 아니고 권력가 집안에서도 태어난 것은 아니지만 제가 살아온 일은 완전하지는 못했지만 저에게 주신 주님의 모든 것을 은행에 이자를 찾을 만금은 일을 하였다고 생각 되지만 그날 주님이 무엇이라 하실 런지는 알 수 없습니다.

그러나 사람으로, 사제로서, 수도자로서 아직 남은 시간이 있어 사람값을 해야 되겠다고 다짐해 봅니다. 몇일 전 나주에서 일어난 사건이나 그 외에 상상할 수 없는 사람의 행동을 보면서 그들은 받은 것이 없어 이렇게 살 수밖에 없다고 하면서 자기변명과 사회에 대한 불평을 늘어 놓고 있지만 어찌 보면 맞는 말 같이 들이지만 생명을 가지고 사는 인간으로 자기가 중요한 것 같이 남도 중요하다는 것을 알면 사람값이 무엇인지를 스스로 판단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저는 오늘도 사람으로 태어난 사람들이 사람값을 못해 바깥 어둠 속으로 내던져 버려지는 존재가 되지 않고 사람대접을 받아 사람값을 하며 살도록 기도합니다.

최미현 12-09-02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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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있는 곳에서 자기 할 일을 최선을 다하는 삶이 가장 보람 있는 일입니다. 사람대접을 받아 사람값을 하며 살도록 기도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