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베네딕도회 왜관수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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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2-08-22 08:24
일용할 양식을 주시고
 글쓴이 : 이석진그레고리오신부
조회 : 6,861   추천 : 0  

일용할 양식을 주시고

주의 기도 중에 “ 일용할 야식을 주시고” 라는 기도문은 하느님의 보편적 사랑을 의식하며 살아가도록 저의를 이끄십니다. 오늘 복음에 아침에 온 사람이나 저녁 늦게 온 사람이나 품삯을 똑 같이 한 데나리온씩 받은 것을 아침부터 온 사람들이 불평을 가지고 주인을 원망 하였으나

“네 것이나 가지고 가시오.” 주인이 처사는 오늘 날의 정의를 생각하면 부당 하게 생각되지만 하느님의 사랑의 정의는 모든 이에게 평등한 대접과 일용할 양식을 주시는 경제 민주화나 경제평등화입니다. 하늘의 태양은 먼저난 사람에게 더 강한 빛을 주시고 나중난 사람에게는 덜 빛나는 것이 아니라 모든 사람에게 골고루 빛나게 됩니다.

 

사람들은 보통 공로의식에서 자기 자리를 내세우며 나는 이런 대우를 받아야 하는데 왜 나를 무시하는가 생각하며 자존심을 앞 세우지만 모든 이는 하늘아래 똑 같은 인간으로 살아가야합니다.

오늘 에제기엘서 3장 1ㅡ11에 목자들이 자기는 먹고 양을 먹이지 않고 원기를 북돋아 주지 않고 아픈 양을 고쳐주지 않고 잃어버린 양을 찾아오지 않으며 오히려 폭력과 강앞으로 다스리는 목자를 비난하는 예언자의 말을 듣게 됩니다.

가정 공동체나 교회 공동체나 수도공동체나 다스리는 자나 관리책임을 지는 자는 하느님의 공평성을 기억하여야합니다.

수도원 아빠스는 어떤 사람이여야 하는가를 보면 하느님의 정의가 공동체 안에 어떻게 이루어 져야 하느지를 잘 말해주고 있습니다.

 

오늘 우리 사회는 여러 가지 면에서 병들고 약한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들을 하늼의 정의로 평등한 사회를 만들어 가려면 하느님을 알고 배우고 익히고 실천하는 지도자가 있어야 합니다. 사건 사거를 보면 주위에 누군가가 무관심이나 평등의 원칙이 없어 생긴일이 많이 있습니다. “ 아빠스는 양들 가운데서 별로 이익되는 점이 없음을 발견하거든 그 것은 목자의 탓인 줄로 알아야한다” 이는 우리 사회도 지도자 결핍으로 질서가 무너지고 생각 할 수없는 일이 일어납니다. 내 탓이요 내 탓이요 하는 진정한 고백을 지도적 위치에 있는 사람들이 깨우치고 스스로 교정해 나가야 합니다.

 

저는 오늘도 올바른 세상을 만들어 나가려면 지도자나 목자들이 자기 양들을 바르게 이끌려면 하느님의 정의를 따라 각자 필요에 따라 평등하고 공편한 관리가 우선 되어야함을 알도록 기도합니다.

최미현 12-08-22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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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느님의 사랑의 정의는 모든 이에게 평등한 대접과 일용할 양식을 주시는 경제 민주화나 경제 평등화 입니다.
늘 남과 비교하느라 삶이 피곤한 오늘, 불평불만이 아닌 주님께 대한 사랑의 마음을 갖추도록 기도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