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스(라틴어: Abbas)는 라틴어로 아버지를 뜻하며, 전통적으로 로마 가톨릭의 성 베네딕도가 저술한 규칙서를 따르는 수도회들과 일부 특정 수도회들의 아빠스좌 자치 수도원(Abbey) 원장을 일컫는 명칭입니다. 아빠스는 “아버지”라는 의미와 “원로”라는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이집트나 시리아 등에서는 “영적 아버지”, “영적 스승”, “사부”의 의미로 통용됩니다. 특히 은수자들의 스승을 일컫는 말로 사용되었습니다. 다른 말로는 대수도원장(大修道院長)이라고 부른다. 여성형은 아빠티사입니다.(다음 백과사전 인용)
한국에는 성 베네딕도회 왜관수도원이 아빠스좌 수도원이며, 한국 베네딕도회 100여년 역사 안에서 서울 백동, 덕원, 만주 연길의 아빠스좌 수도원의 맥을 잇고 있습니다. 신상원 보니파시오 아빠스(서울 백동과 덕원 수도원), 백화동 테오도로 아빠스(만주 연길 성 십자가 수도원), 오도환 오도 아빠스(왜관수도원 1대 아빠스), 이동호 쁠라치도 아빠스(왜관수도원 2대 아빠스), 이덕근 마르띠노 아빠스(왜관수도원 3대 아빠스)님들께서 교회와 수도 공동체를 위해 아빠스직을 수행하셨으며, 현재 왜관수도원 4대 아빠스로 이형우 시몬 베드로 아빠스님께서 아빠스직과 덕원 자치 수도원구장 서리직무를 수행하고 계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