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의 평화

주님의 축복을 빕니다.

이 강산을 창조하신 모습대로 잘 지켜나라 수 있도록 기도해주시고 대운하 백지화를 위한 여러 행사에 참여하여 주신 여러분 모두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아래 몇 가지를 알려드리오니 함께 하여 주시고 사정의 여의치 않더라도 기도와 삶 안에서지지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1. 대운하 백지화에 대한 설명회

서울교구 환경사목위원회에서 5월30일 오전 10시 30 분부터 12시30분까지 명동성당 가톨릭회관 3층 강당에서 대운하백지화에 대한 설명회 - 한양대 홍종호 교수(한양대 경제금융학과) -가 있습니다.

2. 창조질서 보존 미사

6월 5일 (목) 환경의 날, 강순례와 창조질서보존미사가 있습니다.

명동가톨릭회관 후문에서 오전 9시에 버스로 출발 하여 경기도 여주 실륵사에서 석불암 강변-운하건설예정지) 순례(약 3시간 정도 ) 를 걷고 미사를 할것입니다.

김용태 신부외 사회사목부 사제단이 공동집전합니다.

참석하실수 있는 이번 주 안으로 (5월30일까지) 연락을 주시면 됩니다.

장 소 : 여주 실륵사 → 석불암(운하 건설 예정지)

준비물 : 점심 도시락, 물, 간식, 편한 복장과 신발, 모자, 미사 준비, 참가비 5,000원

환경사목 이인경 (비비안나) 016 - 0490 - 1209 .

천 정 연 박순희 (아녜스) 018 - 275 - 3275 입니다.

*** 환경의 날에 주교단 담화문도 발표 하신다고 합니다. ***

3. 5월 30일 트라피스트 수녀회 서울역 집회 안내

마산시와 STX는 지난 5월15일, 5월 말까지 전체주민의 동의를 얻지 못하는 경우 협약의 효력을 상실한다는 전제하에 협약을 맺었습니다.

마산시는 5월28일 11시, 갑자기 5월30일에 5월28일까지 등록되어 있는 전체주민을 대상으로 주민투표를 하겠다고 일방적으로 발표하였습니다.

(원래 전체투표는 주민들이 제안한 것으로 그 경우 과반수가 효력발생입니다. )

그러나 발표 이틀 만에 투표를 한다는 것 자체가 말이 안 될뿐만 아니라, 마산시가 구산면과 하나 되어 주민들을 위장전입시켰고, 과정상에서도 어떤 공작을 펼 지 알 수 없어 공정투표를 실시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닙니다.

그래서 대책위에서는 5월30일, 2시부터 서울역 건너편에 있는 남대문 경찰서 옆 (지하철 10번 출구) STX본사 앞에서 다시 시위를 하기로 하였습니다. 가능하다면 이날 나오셔서 마지막 궁지에 몰린 트라피스트 수녀원을 위해 함께 해주시길 청합니다. 그동안 수정리를 위하여 저희들이 기도를 많이 해왔으나 실제 참여는 많이 하지 못했습니다. 이번에 꼭 함께 해 주시길 빕니다.

주님. 이 모든 과정이 주님 뜻 안에서 행해질 수 있도록,

그리고 주님의 인도와 보호하심 안에서 이루어지도록 저희와 함께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