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베네딕도회 왜관수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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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8-09-01 15:43
알기쉬운 성베네딕도의 규칙주해 48-거짓열성과사랑
 글쓴이 :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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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9장 거짓 사랑 
 

형제들이 장상에 대항하여 서로 편을 든다면 파괴적인 상황이 대두될 것이다. 해를 초래하게 된다는 두렵게 여김으로써 이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

 

그렇다면 성 베네딕도는 우리가 서로의 필요와 문제에 무관심하기를 바라는 것인가? 그의 규칙 전체는 상호 존중과 존경에 바탕을 두고 있다. 그러므로 여기에는 거짓 사랑에 대한 경고가 나타나있다. 환언하면 우리는 올바른 태도로 다른 사람들에게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공동체의 평화가 위태로울 때 다른 형제들의 보호자로 자처한다면, 이익보다는 해를 더 많이 끼칠지도 알 수 없다.

 

제70장 거짓 열성

 

정당한 권한이 없이는 아무도 형제들을 처벌해서는 안된다. 자기를 내세우고 다른 사람들을 교묘하게 조종하는 형제가 있다면 호의적이 아닌 그 행실을 고쳐 주어야 한다. 모두가 우리주님의 계명을 자주 묵상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여러분은 무엇이든지 사람들이 여러분을 위해 해주기 바라는 것을 그대로 그들에게 해 주시오”(마태 7,12).

 

의견이 일치 하지 않을 때 솔직한 대화로써 서로 만날 수 없다면 우리 내부에 적대감이 자라게 내버려 두는 것이 된다. 그러면 이 억압된 적의는 표가 나지 않는 어투로, 어린이들의 사소한 도둑 같은 자질구레한 버릇같이, 원하는 것을 얻지 못할 때 뿌루퉁하는 것과 같은 미성숙한 행동으로 노출되기도 한다. 가장 나쁜 것은 그것이 감정을 상하게 해주고 싶은 사람에게보다 자기 자신에게 더 해롭다는 사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