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베네딕도회 왜관수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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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0-12-27 16:53
제 28차 성독 입문피정 (3)
 글쓴이 : 허가브리엘신부
조회 : 9,207   추천 : 0  

[회 개]

 마태오 3.2

회개하여라. 하늘 나라가 가까이 왔다.

 

 수도원 성당.jpg

 

오늘은 새벽 4:50분에 기상하여 모두 수도원으로 발길을 옮겼습니다.

아침 성무일도가 끝난 후 공지사항시간에  현재 병석에 계신 신부님께서

방금 선종하셨다고  연도를 함께 바치자고 했습니다.

저희들은 일정대로 움직여야 하므로 피정의 집에 와서 아침 식사를 마치고

각자 성경독서에 들어갔습니다.

 

 식당독서 (민).jpg

                                   글라라님 식당독서


10시에 3번째 강의 (성경독서)를 시작하셨습니다.

 성경독서 강의.jpg

시작기도는 카스팔 형제님이 말씀을 봉독했습니다.

  

마태오 3.2

회개하여라. 하늘 나라가 가까이 왔다.

 

가스팔.jpg  

 

이어서 강의를 시작하기전에 별신부님께서 아침에 선종하신 신부님께서

다시 살아나셨다고 했습니다.

아마도 다시 소생하셨나 봅니다.

별신부님의 강의는 날로 업그레이드 되셔서 그야말로 풍성했습니다.

입문자들도 이제 몸도 마음도 적응이 되어가고 P.P.T화면에도 익숙해져 강의

를 듣는 자세들은 더욱 진지해졌고 서서히 욕심(?)이 생겨 자료들에 관한 관심이 높아

졌습니다.


강의를 듣는 자세들도 진지해졌습니다.

 강의집중.jpg

 

어제에 이어 역사의 중요성을 또 한번 마무리해 주셨습니다.

수도원 순례에 다녀 왔던 자료들이 얼마나 귀중하고 보배로운 자료였던가를

이번 강의를  통해서 또한번 새삼스러워지면서 감사했습니다.

고대 수도승들과 L.D는 밀접한 관계에 있으며 수도승들의 역사와 영성을 알아야

 왜 L.D가  이렇게 중요한지 깨달아 지는 것 같습니다.

많은 교부들이 왜 그렇게 많이 언급했는지도 알게 되고 L.D의 중요성과 다른 비숫한

시각의 
 여러 서적들과 분명히 구별되는 귀중한 자료라는 것을 상기시켜주셨습니다.

 

 L.D의 자료들.jpg

 

이제 오늘 아침부터는 수강자들의 자세가 더 침묵속으로 진지해진 것 같습니다.

침묵의 중요성을 또 한번 말씀하시면서 카르투시오의 “위대한 침묵”을 우리가 볼 수

있었던 것은 우리에게 커다란 “은총”이라고 하셨습니다.

이번에는 이동 동선을 줄이고 겨울이라 실내에서 움직이니 비교적 “침묵”이

가능했던 것  같습니다.

저희들도 평소와 달리 “목소리”를 낮추느라고 많이 고생했습니다.

 

이사벨라자매님과 마리오 수사님께서 참으로 많은 고생을 하시면서 침묵중에 피정이

이루어 줄 수 있도록  여러 가지 눈에 보이지 않는 많은 봉사를 하고 계셨습니다.

 

 이사벨라.jpg

이사벨라자매님이 모처럼 차를 한잔 마시고 있습니다.

 

마리노 수사님.jpg  

마리오 수사님도 입문자들에게 친절히  설명해주고 있습니다.

카스팔형제님도 교육받으러 오셨다가 함께 눈에 보이지 않는 많은 봉사를 하셨습니

다.

 

별신부님께서는 하루 3시간 강의와 질문에 이어 날마다 면담자들과 상담을 하시면서

L.D의 나눔에 혼신의 힘을 다 하셨습니다.

우리도 이렇게 귀중한 강의를 들을 수 있다는 사실에 하느님께 감사를 드렸습니다.

어느 곳이든 역사를 정확히 안다는 것은 참으로 중요한 일인 것 같습니다.

올바른 역사든 삐뚤어진 역사든 다 그 시대의 중요한 산물이니까요.

그래서 우리도 수도승의 역사가 우리에게 참 필요한 과정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오늘 강의의 주제는 귀고 2세의 문헌과 성경독서가 주된 강의였습니다.

독서학에서 권하는 심독(눈으로 읽고 마음으로 읽음)과 색독(온 몸으로 읽음)중에서

고대수도승들이 했던 방법은 “색독”임을 또 한번 강조하셨습니다.


독서의 중요성을 강조하셨습니다.

1) 소리내어 읽기

2) 천천히 읽음

3) 마음의 순결

4) 들음

5) 기억

 

 

 

신부님 독방의 기도하는 곳 소개가 있었습니다.

아무것도 없이 오직 십자가와 성경책 방석이 전부입니다.

우리도 오직 성경말씀에 의지해서 순수한 마음으로 임하라고 하셨습니다.

 

 신부님 방.jpg

 

성경독서할 때 수녀님 주위로 온갖 피조물들이 몰려 드는 사진을 보여 주면서

 우리도 오후에 밖에 나가 한번 해 보라고 하셨습니다.

얼마나 모여드는지 자가 진단 해 보라고 하셨습니다.

 성경독서 (김).jpg

                                점심시간의 안젤라님의 식당독서

오후 휴식시간에 첫날 입문하실때 몸과 마음이 아파 힘들어 하셨던 분들이 밝은 모습으로 저더러

 바깥에 산책해 보라고  너무 좋다고 권하셨습니다.

이제 다들 변모(?)의 순간들이 서서히 다가오시나봐요.

오후에는 두번째 반추기도와  또 한차례의 강의와 고백성사로 이어졌습니다.



☞ 위의 글은 성독 홈피(lectio.or.kr)에서 퍼옴.

허 가브리엘 신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