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베네딕도회 왜관수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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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7-09-27 21:11
놀라의 빠올리노(Nola di Paolino)
 글쓴이 : 허 로무알도
조회 : 6,754   추천 : 0  
놀라의 빠울리노

빠울리노의 출생일과 사망일은 아우구스띠노의 연도(354-430)와 정확히 일치한다. 그는 또한 그리스도교 삶이 일상화되었었던 상당히 부유한 가정의 보르도(Bordeaux)에서 출생하였다. 빠울리노는 학업을 마친 후, 현재 이태리 지역인 깜빠니아(Campania)의 콘술로서 경력을 시작하여 후에 총독까지 된다. 나중에 그가 이야기하는 바와 같이 거기 놀라(Nola)에서 그는 성 펠릭스의 무덤에서 일어난 기적들로 인해 감명을 받아 그의 마음은 그리스도의 빛에 개방되었다. 그는 열심한 스페인 여인과 결혼하여 아들 하나를 낳았는데, 그 아들은 어려서 사망하였다. 세례를 받은 후 즉시 빠울리노와 그의 부인은 스페인에 있는 광야로 물러났다. 빠울리노는 놀라로 되돌아갈 계획을 세웠다. 바르셀로나의 주교는 그를 사제로 서품하였는데, 아마도 그를 스페인에 남아있게 하려는 의도에서였던 것 같다. 그러나 그는 자신의 계획을 관철시키고자 부단히 노력하였고, 부인과 함께 성 펠릭스의 무덤이 근처에 있고 35년 동안이나 살았던 놀라로 되돌아갔다. 그 주위에 두 개의 작은 공동체들(하나는 남자 공동체이고 다른 하나는 여자 공동체)이 자라났다. 빠울리노는 주교가 되었다. 그는 매력적인 인물이었으며, 예로니모와 루피노, 그리고 아우구스띠노와 편지를 계속 주고받았다. 그는 신학자도 주석가도 아니었지만, 그의 작품들은 그의 영적 체험들을 보여준다. 그는 성직 생활에 연결된 힙포 주교와 유사한 수도승생활을 하였다. 그 수도원의 지도자는 또한 그 도시의 주교이기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