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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7-09-27 21:10

술피치오 세베로

글쓴이 : 허 로무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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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피치오 세베로(Sulpicius Severus)

갈리아-로마 귀족 출신의 두 친구가 금욕생활을 하였는데, 곧 놀라의 빠울리노(Paulinus of Nola)와 술피치오 세베로(Sulpicius Severus)였다.

성 마르띠노의 전기작기인 술피치오 세베로는 약 360년경에 보르도(Bordeaux)에서 출생하였다. 그는 거기서 공부하였고, 빠울리노와 친구가 되었다. 그는 부유한 가문 출신의 한 젊은 여성과 결혼하였다. 그러나 그의 부인은 매우 젊어서 죽었다. 이것은 그에게 큰 충격이었다. 그는 자신의 재산을 팔면서, 프리뮐리아(Primuliac)에 있는 두 개의 작은 소유지를 남겨 두어 거기서 수도승생활을 하였다. 이것은 아마도 그 부유한 소유주가 그의 가족과 하인들로 둘러싸인 갈리아-로마 대저택 안에서 이루어진 삶의 여러 특징적인 면모들을 지닌 마르띠노 전통 안에서의 수도승생활이었다. 술피치오는「성 마르띠노의 생애」와「거룩한 역사」를 저술하면서 시간을 보냈다. 수도승생활은 아주 이완되었고 고독도 거의 완화되었다. 왜냐하면 많은 사람들이 외부와 많은 교우관계를 유지한 그 작가를 보러 왔기 때문이다. 우리는 그가 404년에도 여전히 살아있었음을 알고 있다. 왜냐하면 빠울리노가 그에게 편지를 썼기 때문이다. 그러나 우리는 술피치오 세베로의 말년에 대해서는 아무것도 알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