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7장 수도원의 기술자들

수도자들은 그들의 재능과 창조적 능력을 하느님의 선물로 인식하고 공동체에 봉사하는데 사용해야 한다. 그들의 작품을 판매하게 될 때는 탐욕의 올가미에 떨어지지 않도록 할 것이다. 아나니아와 삽피라의 이야기는 탐욕과 거짓말로 공동체를 속인 무서운 예이다. 다른 모든 일에서와 마찬가지로 물건을 판매하는 데에도 언제나 “하느님께 영광이 되도록”이 그 동기가 되어야 한다.

하느님께 성별된 사람들의 무리 가운데는 거대한 잠재력이 있다. 어떤 방법으로든 그녀의 창조적인 선물을 내놓는다면 이 선물의 총화는 생동하는 역동적인 공동체를 창조해 낼 것이다. 그러한 공동체는 교회의 엄청난 재보, 자산이며 참으로 성부를 현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