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장 품행교정

어떤 형제가 고집스럽고, 불순종하거나, 혹평하는 태도로써 공동체를 어지럽힌다면 복음의 가르침을 따를 것이다. 먼저 장상으로 하여금 그의 잘못을 교정하게 하고 그래도 계속 고집을 부리면 그의 문제를 공동체에 제시할 것이다.

인간의 본성은 수도원이라고 해서 달라지는 것이 아니다. 어디에나 그 결점은 있다. 한 형제가 수도 정신까지 잃고 전공동체의 영성적 진보에 걸림돌이 될 수도 있다. 성 베네딕도는 우리가 이 역력한 결점을 눈감아 두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 그는 용기와 친절로써 그러나 또한 확고한 태도로 행동할 것을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