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베네딕도회 왜관수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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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11-08 07:37
하늘이 기뻐하는 일
 글쓴이 : 이석진그레고리오신부
조회 : 32   추천 : 0  

하늘이 기뻐하는 일 <루카 15, 1-10>

땅에서 일어난 일이 하늘을 감동하게 해서 하느님의 천사들이 기뻐한다고 하십니다.

 

내가 사제로 사는 것은 나를 위한 것이 아니라 온전히 하느님의 일과 그 일을 통해 하느님 나라의 기쁨을 위해 존재해야 한다고 느낍니다. 이렇게 사는 것이 행복입니다. 나이 70에 일선 사목에서 은퇴하고 수녀원 지도, 피정 집 근무, 노동 센터 근무, 그리고 수도원 원장으로 일을 마치고 노인으로 살게 되었지만 목숨이 붙어 있는 한 하느님 나라의 기쁨을 위해 한시도 쉴 수 없습니다. 죽어가면서도 주님의 말씀을 전해주고 바르고 참되게 사는 길을 열어주는 말을 하면서 하느님 앞에 가는 것이 참사제로 사는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느 날 수녀님들과 성탄 선물을 종합병원 환자들에게 전해주며 기쁨을 나누다가 아주 구석방에서 아는 환자를 만났습니다. 혼자 사시면서 파티마 병원 문 앞에서 떡 장사를 하면서 나도 시간이 나면 저 수녀님들처럼 하느님을 찾고 행복하게 살 수 있으면하다가 연탄불이 옷에 붙어 온몸에 화상을 입었습니다. 이제 죽게 되었다고 한탄하기에 즉시 대세를 준비하여 교리를 가르치고 대세를 주면서 할머니는 이제 하느님의 딸이 되었다고 하니 감격의 소리 지르며 나도 아버지가 있다며 자랑하는 모습을 보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다시 찾아보기로 했는데 그날 세상을 떠나 하느님 아버지의 품에 안겼습니다. 하느님 나라의 기쁨이 하늘과 땅의 함께 기쁨이 됩니다.

 

요사이 저는 고백성사를 상담 식으로 하며 상담자를 만나 알면서 실천 못 하는 사람, 알지 못해서 실천하지 못 하는 사람을 하느님의 뜻을 따르며 바르고 참되게 살아가도록 이끌게 되면 본인의 얼굴도 빛나고, 저도 기쁨이 일어나 잃어버린 한 마리 양을 찾은 것같이 생각되고 잃은 동전을 찾은 사람처럼 하늘과 땅이 기뻐하는 듯합니다. 또한 매일 묵상을 카톡 친구 850명에게 직접 전해주고 페이스북과 수도원 홈페이지 올리면서 현대적 문서 사목을 합니다.

 

어떤 때 친구들이 감사와 공감을 표해줄 때 보람을 느낍니다. 어떤 친구는 오늘 우울하다가 신부님의 묵상 글을 보면서 행복해졌습니다.”라는 말은 저를 기쁘게 하며 하느님 나라에서도 기뻐하리라 믿습니다.

 

오늘도 많은 이가 바르고 참되게 살아 하늘의 아버지와 천사들, 먼저 가신 이들이 기뻐하시도록 기도합니다 


최미현 18-11-10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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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사는 것은 나를 위한 것이 아니라 그 일을 통해 하느님 나라의 기쁨을 위해 존재해야 한다고 느낍니다. 하늘의 아버지와 천사들 먼저 가신 이들이 기뻐하시도록 기도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