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베네딕도회 왜관수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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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2-05-18 08:21
기쁨이 충만 삶
 글쓴이 : 이석진그레고리오신부
조회 : 6,862   추천 : 0  

기쁨이 충만

하느님의 사랑을 체험하고 사는 사람은 언제나 기쁨이 충만한 삶을 살아갑니다. 근심이 기쁨으로 바뀔 길은 믿음의 하느님, 희망의 하느님, 사랑의 하느님을 새롭게 만나야 가능합니다.

더구나 기쁨이 충만한 삶을 살려면 하느님의 은총이 성령을 통하여 넘쳐 나는 삶을 체험해야합니다. 하느님을 믿고 희망하고 사랑하시던 성모마리아는 성령의 충만한 은총을 받고 기쁨이 충만한 삶을 살아 가시였습니다. 어떤 고난 중에서도 고통이 파도처럼 밀려와도 기쁨을 잃지 않으시며 주계서 함께 계심을 마음 안에 간직하고 은총이 충만한 삶을 사시였습니다.

 

우리의 충만한 기쁨은 믿음에서 오고 주님과 함께 있다는 것을 의식하면 어떤 두려움도 극복하고 기쁨 중에 살아갑니다. 신학생 때 쫓겨나면 어떻게 실고 하다가 어느 날 결정적으로 쫒겨날 실수를 하고 성당에서 주님에게 이 문제를 해결해주시기를 기도하고 있을 때 이런 소리가 들려왔습니다. 네가 신학교를 쫓겨나도 계속해서 어디서나 성체를 영하면서 주님과 함께 살 수 있다는 사실은 나에게 큰 기쁨이라고 말하는 소리를 듣고 큰 위로를 받고 나니 아무런 일없이 그 사건이 지나갔습니다.

 

우리 세상은 기쁨을 잃고 슬픔이나 근심 속에 사는 이들이 많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나는 그런 사람들에게 권고 합니다, 우주의 근본이신 창조주를 알고 그를 믿으며 그에게 희망을 두고 사랑하는 기회를 가져 보면 참 기쁨이 무엇인지를 알게 됩니다. 순교자들이의 신앙이 바로 주님을 만나고 주님과 함께 산다는 것이 얼마나 큰 기쁨이며 아무에게도 빼앗기지 않은 기쁨인 것을 알았기에 죽음도 두려워하지 않고 귀한 자기 목숨을 내여 놓으면서 찬미차송을 노래하며 순교의 영광에 참례하게 된 것입니다.

 

저는 오늘도 근심과 고통 중에 있는 이들이 주님을 알고 만나고 함께 하면서 기쁨이 충만한 삶을 살기를 기도합니다.

최미현 12-05-28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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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체를 영하면서 주님과 함께 살 수 있다는 사실은 나에게 큰 기쁨입니다. 오늘도 다가오는 고통이나 근심이 내게 더 큰 선물로 다가오는 주님의 배려라고 생각하도록 기도드립니다.